한미동맹

[2007/07/25][7/25] 가토 료조의 위안부결의안 관련 발언 규탄과 평화헌법 9조 개정반대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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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토 료조의 위안부결의안 관련 발언 규탄과 평화헌법 9조 개정반대 -
2007-07-25, 일본대사관 앞
 
 
 오늘 제771차 수요집회는 정대협이 주최하고 평통사가 주관했습니다.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한 국제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오는 7월 30일, 미 하원 전체회의에서 ‘일본군 위안부 결의안’이 표결에 부쳐져 채택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발의안에 참가한 의원만 해도 전체 164명(전체 435명중)입니다.

△ 25일 오후 12시 주대한민국일본대사관앞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771차 정기수요시위가 '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주최,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 주관으로 열렸습니다.
 윤미향 정대협 대표는 경과보고에서 방미활동을 다음과 같이 소개했습니다.
이용수 할머니와 같이 미국에 가서 의원, 교포단체와 한인 2세 들을 두루 만나 위안부 결의안이 본회에 통과되도록 하는 활동을 벌였다. 특히 이용수 할머니는 미 의원들을 만나서 위안부 결의안 공동발의에 참가하도록 설득하고 샌프란시스코 시장을 만나서도 설득했다. 또 아시아-중국, 필리핀인들을 만나서 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한 네트워크를 만들자고 호소하였다. 이용수 할머니의 육성은 교포 청년들에게 큰 감동을 주고 있다.

△'위안부' 문제 해결을
 “나는 부끄럽지 않다. 일본 정부의 사죄와 배상을 받아내도록 활동하는 것은 곧 미국사회에서 성폭력을 근절하는 일이다”라는 할머니의 이야기는 한국인 청년들에게 한국인으로서 정체성을 자각하게 하고 자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합니다. 결의안이 통과된다면 2차 대전 중 전쟁범죄를 부정하고 그에 따른 법적 책임을 회피해보려는 일본 정부에 큰 타격이 될 것이 분명합니다.
호주의회에서도 8월 중 위안부 결의안이 추진되고 있다고 합니다. 일본과 대만에서도 움직임이 있습니다. 또 8월 6일~15일까지는 전 세계적 차원에서 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한 전 연대주간입니다. 15년간 지속된 수요집회 덕분에 승리의 고지가 멀지 않은 것 같습니다.

△ 평통사
미하원 '위안부 결의안' 통과 - 막으려는 일본정부 규탄!
 김종일 사무처장은 오늘 아침에 진행된 AWC 일본연락회의의 일본 외무성 앞에서 공동 항의행동에 대해 소개하고 아베정권이 자신의 임기 내에 추진하려는 평화헌법 9조 개정 문제는 위안부 문제와 맞닿아 있는 현재진행형 문제로 평화헌법이 개정된다면 일본의 군사대국화를 제어해 온 마지막 안전핀이 사라지는 것으로 이는 지역 내의 군비경쟁을 촉발시키고 동북아시아 평화와 협력체제 구축에 장애가 되어 당장 한반도 및 아시아 민중들의 평화를 위협받게 될 것이며 일본 평화단체와 연대해서 평화헌법 9조 개정을 막아내자고 호소했습니다.
김종일 처장은 또 지난 5월 30일 평통사 등이 주최한 ‘헌법 9조 개헌 반대 기자회견’에 대해 일본대사관이 기자회견 참가자들을 소환조사하도록 한국 검찰과 경찰에 압력을 행사했다는 종로서 관계자의 발언을 소개하며 9조 개헌을 관철하기 위해 자국민은 물론 한국민에 대한 반민주적 탄압을 획책하는 일본외무성을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오늘 수요집회에는 평통사와 정대협외에도 영신실업고, 문산고, 평화여성회, 피스보트(일본), 중앙대 이내영 교수, 서강대여름학교, 교원모임 친구들(일본)과 외국인들, 노틀담 수녀회, 민가협 어머님들 ... 약 60여명이 참가했습니다. 특히 일본 교원모임 친구들은 일본에 돌아가서 활동할 때 쓰고 싶다고 평통사 깃발과 준비한 손피켓에 관심을 보였습니다.

△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과 일본 교원모임 '친구'
 평통사는 일본정부가 위안부 문제 해결에 대한 정대협의 활동에 찬동하며 헌법 9조의 개헌 기도를 중단할 때까지 평화를 수호하려는 아시아민중들과 함께 계속 투쟁해 나갈 것입니다.(끝)

△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은, 아시아 민중들과 함께 계속 투쟁해 나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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