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동맹

[2007/09/08] 미군없는 한반도를 위한 평화대행진 - 평화협정 체결! 주한미군 철수! 평택미군기지 확장 중단!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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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협정 체결! 주한미군 철수! 평택미군기지 확장 중단!
9.8 미군없는 한반도를 위한 평화대행진

2007-09-08, 용산미군기지 앞

 

 

9월 8일 오후 3시 용산미군기지 앞에서 평화협정체결! 주한미군철수! 평택미군기지확장중단! 9.8 미군없는 한반도를 위한 평화대행진이 진행되었습니다.


△ 9월8일 오후 3시 용산 미군 기지 앞에서, 평화협정 체결! 주한미군 철수! 평택미군기지 확장 중단! 9.8 미군 없는 한반도를 위한 평화대행진이 열렸습니다.

민주노총 민점기 통일위원장은 외세에 의해 분단된 조국의 안타까움과 아픔으로 절규하는 김남주 시인의 마음을 전하며 “미국을 몰아내는 투쟁이 전국적으로 일어나고 있다. 이제는 조국의 자주․평화․통일의 뜻을 품고 직립보행하자 당당히 자주적인 삶을 살아가자”고 강력히 주장하였습니다.
또한 추석명절을 앞두고 “이 땅의 평화를 원한다면 미군은 이제 나가야 한다. 가족, 친지들과 미군없는 한반도, 항구적 평화와 통일, 민족의 번영을 이야기하자”며 희망찬 전진을 촉구하였습니다.

김남주 ‘고개들어 조국의 하늘아래’

우방의 이름으로건
평화를 위한 유엔군의 이름으로건
보호다 뭐다 협력이다 뭐다
뭐다뭐다 흰수작 개수작 같은 이름으로건
이방인의 군대가 들어와 있는 한
들어와 총을 메고 이 도시 저 거리를 활보하고 있는 한
나는 아니다 고개 들어 조국의 하늘 아래
직립보행의 독립이 아니다
흰둥이건 깜둥이건
또 무슨 색깔의 알록달록한 인종이건
이 강토 산과 들을
남의 나라 병사들이 밟아대고 있는 한
한 포기 풀이라도 밟고 있는 한
나는 아니다 고개 들어 조국의 하늘 아래
우러러 떳떳한 인간의 얼굴이 아니다
빨갛게 부끄러운 원숭이 똥구멍이다
벗이여 너와 나 치욕으로 살지 말자
식민지 종속국 배부른 노예로 살기를 거부하고
차라리 주린 창자 자유로 채우며
직립보행 독립의 나라로 일어서자
칼에 얼굴이 긁히고
도끼에 뿌리가 찍히고 외제 총알에
몸뚱이가 온통 벌집투성이인 그러고도
삭풍에 의젓한 우리나라 상수리나무여


△ 민조노총 통일위원회 민점기 위원장.

미군강점 62년 미군범죄로 인해 이 땅의 민중들은 하루도 편할 날이 없었습니다.
동두천 미용실 방화사건. 1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사건해결을 촉구하며 서명을 했고, 2만명이 넘는 네티즌들이 분노하고, 113일이 넘도록 피해자는 눈물을 흘리며 문제를 해결할 것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동두천 미용실 방화 피해자는 오늘도 눈물을 흘리며 “미군이 너무 야비하고 비양심적이다. 너무 분하고 잠도 잘 이루지 못하고 있다.” 며 가슴 아픈 심정을 토로하고, 29일 집회에 많은 분들이 함께 동참해 줄 것을 호소하였습니다.


△ 동두천 미용실 방화사건 피해자 분들.

한반도 정세는 근본적 전환기를 맞고 있습니다.
평화협정 체결. 평화를 바란다면 평화를 택하라! 평화를 이야기 하면서 한미동맹 강화와 주한미군 영구주둔을 이야기 하는 것은 도저히 용납할 수 없고 이는 평화와 양립할 수 없습니다. 주한미군 없는 평화협정 체결이야말로 온전한 자주․평화․통일을 실현할 수 있습니다.
평택 범대위 유영재 정책위원장은 “평화협정 체결은 미국의 전쟁에 물리적 토대와 요새가 될 평택미군기지 확장과 양립할 수 없고, 정전협정 60항에도 외국군 철수를 논의하게 됨에도 주한미군의 영구주둔을 위한 평택미군기지 확장하는 것은 말도 안된다.”며 “한반도 평화체제 실현을 위해 한미동맹 폐기, 주한미군 철수, 평택미군기지 확장을 막아내는 투쟁에 적극 나서자”고 힘차게 발언하였습니다.


△ 평택 범대위 유영재 정책위원장.

이제는 주한미군 철수와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체제를 실현하기 위한 민중들의 함성이 전국적으로 울려 퍼지고 있습니다. 광주, 부산, 대구, 군산....
반드시 주한미군을 철수 시키고 이 땅의 평화와 통일을 실현합시다.

오늘 용산미군기지 앞 집회에는 홍근수 상임대표와 본부, 서울평통사, 인천평통사가 참여하였고, 군산에서 진행된 평화대행진에는 서울에서 변연식 공동대표, 김종일 사무처장, 김판태 회원사업팀장이 참석하였습니다.


△ 평통사 홍근수 공동상임대표.


△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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