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동맹

[2007/11/07] [SCM 반대투쟁 속보 - 6일상황 종합] 연행되었던 평통사 회원들 모두 풀려나 (11시 25분)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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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차 SCM 반대 투쟁>
<6신_6일 오후 11시 25분> 연행되었던 평통사 회원들 모두 풀려 나와.
중부 경찰서로 연행되었던 3명의 평통사 회원들이 밤 11시 25분경 모두 풀려나왔습니다.
<5신_6일 오후 6시 30분> 호텔 정문 촛불문화제 이어 릴레이 1인시위.
△ 7시경, 촛불문화제를 마치고 릴레이 1인시위를 시작하려는데 경찰측은 갑자기 애초의 말을 바꿔 신라호텔 정문에서 한참 떨어진 곳에서 1인시위를 할 것을 종용하였으나 남아 있던 평통사 참가자들이 강력히 항의한 결과 정문 앞 1인 시위를 이어갈 수 있었습니다.
△ 5시 30분이 지나면서 해가 지기 시작하였습니다. 참가자들은 연행된 활동가들의 소식을 기다리며 촛불을 들고 항의시위를 이어갔습니다.
△ 서울평통사의 유호명 선생은 남과 북이 이제 화해를 하고 서로 싸우지 말자고 다짐하는 판에 미국이라는 거대한 나라가 이를 파탄내려 한다며 적은 인원이지만 힘을 내서 투쟁을 하자고 결의를 밝혔습니다.
△ 저녁시간이 되자 퇴근을 한 평통사 회원들이 결합하였습니다.
<4신_6일 오후 4시 20분경> 호텔 로비에서 게이츠 장관에 항의서한 전달하려던 활동가들, 살인적으로 진압하는 경찰들 손에 연행!
△ 호텔로비에서 게이츠 장관에게 항의서한을 전달하려던 여성활동가 1명과 남성 활동가 2명이 경찰들의 살인적인 진압으로 고통받고 있다.
△ 특히 여성활동가는 경찰버스에 연행되는 순간까지 계속 구호를 외치자 경찰들은 경악스럽게도 신문지로 여성활동가의 얼굴을 덮고 손으로 짓눌러 여성활동가의 목숨을 위태롭게 하는 잔인한 짓꺼리를 자행하였다.
△ 남성활동가 또한 뒤에서 목이 졸리는 폭행을 당했으며 십수명에 의해 사지가 들려 연행되었다.
△ 얼굴을 거의 뒤덮는 커다란 손으로 여성활동가의 입을 틀어막은 경찰들.
△ 곤두박질쳐진 상태로 연행되는 여성 활동가.
<3신_6일,오후 4시 10분경>
로버트 게이츠 미국방장관 차량 신라호텔 정문 통과

△ 경찰들에 둘러싸인 채 아슬아슬한 난관에 올라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며 항의하고 있는 평통사 회원들 앞을 게이츠 장관이 탄 승용차가 지나치고 있다.
오후 4시 10분 경, 로버트 게이츠 미 국방장관 차량과 마이클 멀린 미 합참의장이 탄 것으로 추정되는 차량이 신라호텔 정문을 통과 했습니다. 신라호텔 정문 왼편에서 시위를 벌이고 있는 평통사 회원들은 경찰에 둘러싸인 채 난관에 올라가 피켓을 흔들거나 구호를 외치고 호루라기를 불며 미 국방장관의 방한을 강력하게 규탄하고 있습니다.
△ 남산 2호터널을 지나 신라호텔로 이어지는 도로에서 게이차 장관이 탄 차량을 향해 힘껏 피켓을 내보이는 평통사 회원.
<2신_6일,오후4시>
신라호텔 앞, 미국방장관 방한반대 연좌시위 중

△ 미 국방장관의 숙소인 신라호텔 앞에서 연좌한 채 항의하고 있는 평통사 회원들
오후4시, 신라호텔 앞에서는 39차 한미안보연례협의회의(SCM) 규탄과 롭트 게이츠 미국방장관 방한을 반대하며 평통사 회원들이 힘찬 구호를 외치며 연좌시위를 하고 있습니다. 경찰들은 지나가는 시민들이 보지 못하도록 참가자들을 둘러싸고 있습니다.
한편, 신라호텔 정문에서는 경찰들이 모든 차량에 대한 검문 검색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1신_6일 오후 2시>
오산공군기지(K-55)앞, 로버트 게이츠 미국방장관 방한 규탄 기자회견 열려
오후2시, 경기도 평택 송탄에 위치한 오산 공군기지(K-55) 정문 앞에서 39차 SCM규탄, 로버트 게이츠 미 국방장관 방한 반대 규탄 기자회견이 열렸습니다.

오후 2시, 로버트 게이츠가 39차 SCM을 위한 방한 일정중 가장 먼저 도착하는
오산 미 공군기지 정문 앞에서 SCM규탄 기자회견을 가졌다.
중국-한국-일본 순서로 순방을 한다는 로버트 게이츠 미 국방장관은 오늘 오후 2시 15분경 중국발 비행기편을 이용하여 이곳 오산 미 공군기지에 도착예정으로 알려져 있었습니다. 이에 민주노총 경기본부, 범민련 경인연합, 수원반전평화연대, 평택대책위, 평통사 공동주최로 기자회견을 열고 유엔사 해체, 주한미군철수, 블랙호크 도입 반대, MD체제 반대 등의 구호를 외치며 39차 SCM회의를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 기자회견 참가자들은 로버트 게이츠 국방장관의 방한 반대와
유엔사 해체, 전시작전통제권의 올바른 전면환수 등을 강력히 촉구했다.
평통사 평화군축팀 오혜란 팀장은 "지난 2006년 9.19공동성명과 얼마전 10.4 2차 남북정상을 통해 한반도의 평화정세가 급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SCM회의를 개최하여 대북공격, 무기도입계획 등을 논의하는 것은 상식에 어긋나는 것"이며 "특히 2012년 미국이 돌려주겠다는 작전통제권에서 향후 선제공격을 위한 주한미군 운영의 핵심권한 부분이 될 공군의 역할을 여전히 미국이 장악하고자 하고 있고, 그 중심기지가 바로 이곳 오산의 미 7군사령부가 있는곳이다" 라고 지적했습니다.
민주노동당 평택시위원회 이현주 위원장은 "아직 평택 미군기지 싸움이 끝난 것이 아니다. 현재 주민들을 쫓아낸 대추리, 도두리 터에 성토작업이 한창인데, 성토흙을 담은 덤프 트럭이 학교앞 횡단보도 신호도 무시하며 질주를 하고 다니고 있다"며 "평택미군기지 확장은 결코 평화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점점 늘어나고 있는 평택 시민들의 기지확장반대 목소리를 모아 기필코 평택 미군기지 확장을 막아내자"고 송탄 주민들을 향해 호소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기자회견문은 민주노총 경기도본부 조환구 부본부장님께서 낭독해주셨습니다.

오산 미 공군기지로 통하는 정문은 쇠사슬과 철조망이 설치된채 굳게
잠겨 있었다.
주변 상가 사람들 이야기로는 어제부터 문이 닫혀있었다고 한다.

△ 오산 미공군기지 안 쪽에서 기자회견을 바라보고 있는 미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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