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11/06] [SCM 속보_신라호텔 로비상황 종합] 항의서한 전달하려는 평통사회원 경찰의 살인적 진압으로 연행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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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츠 미국방장관 신라호텔 로비로 들어서는 순간,
"NO! SCM" "Get Out Robert Gates" 외치며 강력히 항의해
경찰의 살인적 진압으로 전원 연행
"NO! SCM" "Get Out Robert Gates" 외치며 강력히 항의해
경찰의 살인적 진압으로 전원 연행
평통사 회원들은 제39차 한미연례안보협의회의(SCM)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한 로버트 게이츠 미 국방장관에게 항의서한을 전달하기 위해 숙소로 알려진 신라호텔 로비에서 그의 도착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호텔 로비에는 미 국방장관을 맞이하기 위한 붉은 카펫이 깔려 있었고, 사복형사 20여 명이 곳곳에 배치되어 있었습니다.
도착 예정시간이 1 시간이나 지난 4시 24분 경에야 미국방장관 일행 차량이 도착하고 게이츠 장관과 수행원들이 호텔 로비로 들어섰습니다. 그 순간, 김판태 회원이 구호를 외치며 걸어나와 게이츠 장관에게 한국민의 뜻을 담은 항의서한을 전달하려고 하자 주위에 있던 사복 경찰들이 달려들어 입을 틀어 막고 목을 조르며 바닥에 쓰러뜨렸습니다. 이에 항의서한을 전달 할 수 없게 된 감판태 회원은 ‘작전통제권 전면 환수하라’ ‘게이츠 국방장관은 돌아가라’ 라고 외치며, ‘No! SCM', 'Get Out Robert Gates', 'Returne OPCON Right Now!' 적힌 플랜카드를 펼치려고 했으나 경찰들에게 손목을 꺽이고 플랭카드를 빼앗겼습니다. 이어 김판태 회원은 경찰에 의해 입이 틀어 막히고, 목이 졸린 상태에서 사지가 들린 채 밖으로 끌려 나갔습니다.
김판태 회원이 경찰의 제지를 받자 곧바로 다른 편에 있던 유정섭 회원이 구호를 외치며 항의서한을 전달하려고 게이츠 장관에게 다가갔으나 이 회원 역시 사복 경찰들에 의해서 입이 틀어 막히고 바닥으로 넘어져 손목이 뒤로 꺽이는 등 폭력적으로 제지당했습니다. 유정섭 회원은 바닥에 쓰러진 상태에서 ‘No! SCM’ 등의 구호를 외쳤으나, 이내 경찰들에 의해 또다시 입이 틀어 막히고 목이 눌려지고 손목이 뒤로 꺽여 화장실 쪽으로 끌려가 억류 당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경찰이 유정섭 회원의 지갑을 빼앗아 강제로 신분을 확인하는 불법 행위를 서슴치 않았습니다.
김판태, 유정섭 두 회원이 경찰의 제지를 받는 순간 유한경(여성) 회원이 'No! SCM', 'Get Out Robert Gates', 'Returne OPCON Right Now'라고 적힌 플랜카드를 펼쳐 들고 구호를 외쳤으며, 이 여성 회원 역시 남성 경찰들에게 머리채를 휘어 잡히고, 목이 졸렸으며, 바닥에 넘어져 손목이 꺽이는 무자비한 폭력 제지를 당했습니다. 사지가 들린채 끌려나가는 동안 이 여성 회원은 작전통제권 온전히 환수하라는 등의 구호를 외치며 완강히 저항하였으나 남성 경찰들에 의해 입을 틀어 막히고, 목이 꺽인 채 사지가 질질 끌린 채 호텔 밖으로 끌려 나갔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불과 1분 여의 짧은 기간에 진행되었으며, 그 사이 게이츠 미 국방장관은 수행원들과 함께 황급히 엘리베이트를 타고 방으로 올라갔습니다.
△ 호텔로비에서 게이츠 장관에게 항의서한을 전달하려던 여성회원이
목이 졸린채 호텔 밖으로 끌려 나오고 있습니다.
△ 남성 경찰들에 의해 폭력적으로 연행당하는 여성회원
△ 뒤에서 목이 졸리는 폭행을 당했으며 십수명에 의해 사지가 들려 연행되었습니다.
△ 얼굴을 거의 뒤덮는 커다란 손으로 여성활동가의 코와 입을 틀어막은 경찰들
[사진제공-통일뉴스]
△ 남성경찰들에 의해 목이 꺽인채 머리가 거꾸로 곤두박질쳐진 상태로
사지가 들려 무자비하게 연행되는 여성 회원
△ 남성경찰이 여성회원의 목을 비틀어 꺽고 있는 모습
△남성 경찰들에 의해 무자비하게 사지가 들려 끌려 나가는 여성회원
[사진제공-민중의소리]
게이츠 장관 일행이 이미 호텔 로비를 벗어난 뒤에도 평통사 회원들에 대한 경찰들의 폭력적 만행은 계속되었습니다. 호텔 밖으로 끌려나온 회원들은 호텔 오른쪽 건물 유리벽에 고착되어 수명의 사복경찰과 수십명의 전경들로부터 지속적으로 폭력을 당했습니다. 심지어 경찰들은 여성회원을 차가운 시멘트 바닥에 엎어뜨리고 신문지로 얼굴을 덮고 짓누르는 살인적 만행을 5분 여 동안이나 자행했습니다. 이런 폭력에도 굴하지 않고 평통사 회원들은 “작전통제권 전면 환수하라! 주한미군 철수하라!” “SCM 반대한다!”는 구호를 계속 외쳤습니다.
△수십명의 경찰들에 의해 목이 졸린채 압착당해 건물 벽으로 몰리고 있는 상황
[사진제공-민중의소리]
△여성회원을 차가운 시멘트 바닥에 넘어뜨려 놓고 신문지고 얼굴을 덮고 있는 남성경찰
수십명의 경찰들이 여성회원을 건물 유리벽쪽으로 몰아 완전히 에워싼 후 이런 만행을 저지름
[사진제공-민중의소리]
△남성 경찰들이 유한경(여성)회원의 얼굴에 신문지로 덮고 손으로 누르고 있는 상황
너무나 경악스러운 살인적인 진압 장면. 이 장면을 찍은 사람은 '당시에 경찰들이 완전히 둘러싸고 있어 바닥에 엎드려 경찰들 다리 틈사이로 캠코더 렌즈를 넣어 이 장면을 찍었다'고 함. 그만큼 당시 상황이 무자비 했음
△ 경찰들에 의해 유리벽에 짓눌려진 여성회원이 괴로워 하고 있습니다.
오후 4시 30분경 경찰차가 도착을 했고, 평통사 회원들은 사지가 들리고, 목이 꺽인 채, 마치 짐짝을 구겨 넣듯이 경찰차에 태워져 연행되었습니다. 게이츠 장관에게 평화적으로 국민의 뜻을 전달하려던 평통사 회원들의 애국심은 결국 경찰의 살인적인 폭력에 무참히 짓밟히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투쟁 과정에서 보여 준 평통사 회원들의 기개는 로버츠 장관 일행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으며, 작전통제권 전면 환수로 군사주권을 확립하고 한반도 평화와 민족통일에 대비해야 한다는 국민의 뜻을 대변하기에 충분하였습니다.
남북 분단과 적대결 대결의 원흉이자 언제라도 한반도를 전쟁의 참화 속으로 몰아 넣을 수 있는 미 국방장관에게는 붉은 카펫까지 깔아주며 영접하면서, 한반도 평화를 지키고 군사주권을 되찾아야 한다는 한국민의 뜻을 전달하려는 평통사 회원들에게는 살인적인 폭력을 자행한 국방부와 경찰을 강력히 규탄합니다.
중부경찰서로 연행되었던 평통사 회원들은 연행 7시간 만에 풀려 났지만 경찰 폭력으로 입안에 피멍이 들고 목을 제대로 가누지 못할 정도로 현재 심한 고통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특히 유한경 회원은 경찰들의 무자비한 폭력으로 심한 정신적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평통사는 경찰의 불법적 폭력 만행을 결코 묵과하지 않을 것입니다. 국방부와 경찰 당국에 끝까지 그 책임을 물을 것입니다.
한국민은 기만적인 작전통제권 환수를 반대한다. 작전통제권 제대로 환수하라!
한국민은 게이츠 방한을 반대한다. 게이츠는 미국으로 돌아가라!
평화협정 체결하고 주한미군 물러가라!
침략적 한미동맹 강화하는 SCM 반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