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동맹

[2007/11/07] [SCM 투쟁속보 5신] 오후 3시 청와대 앞 1인시위로 투쟁 마무리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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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11월 7일 SCM 반대 투쟁 속보
5신- 청와대 앞 1인시위
△ 3시 경, 게이츠 장관, 멀린 합참의장, 버시바우 미대사, 벨 주한미군사령관, 키팅 태평양사사령관, 김장수 국방장관, 김관진 합참의장이 노무현 대통령을 만나러 청와대로 왔다.
△ 이들은 애초 예상됐던 30분의 면담의 두배 시간을 넘기고서 떠났다. 수행원들은 청와대 안에 들어가지 않고, 분수대 앞에 주차시켜 놓은 채 대기하며 1인시위를 사진찍기도 하였다.
△ 한편, 청와대 길목에서 1인시위를 했던 회원은 경찰들의 과잉 대응으로 피켓이 완전히 박살나도록 고착당했고, 작은 카메라마저 파손당했다.
△ 유난히 관광객들이 많았던 이날, 중국인 관광객들과 일본인 관광객들이 1인시위에 많은 관심을 가졌고, 시위를 하다가 자세한 설명을 해주기도 했다.
4신- 한미안보연례협의회의(SCM) 중인 국방부 민원실 앞
침략적 한미동맹 강화하는 한미안보연례협의회의(SCM) 규탄 기자회견 및 농성 투쟁
기자회견을 마치고, 국방부 민원실로 자리를 옮겨 농성투쟁을 진행했으며,  국방부 정문앞에서는 1인 시위를 진행했습니다.
△ 오전 10시 국방부 민원실 앞에서, 침략적 한미동맹 강화하는 한미안보연례협의회의(SCM) 규탄 농성투쟁이 평통사를 비롯한 시민사회단체 공동주최로 열렸습니다.

▲반미집회가 있는곳이라면 어디든 항상 함께 하시겠다는
서울평통사 정귀남 회원이 농성에 함께 하셨습니다.
△ 국방부 앞 릴레이 1인 시위
오후 2시, 제39차 한미안보연례협의회의(SCM) 회담이 종료되는 시점에 맞춰. 국방부 정문 앞으로 다시 자리를 옮겨 농성투쟁을 정리하는 집회를 열었습니다.
△ GATES! GET OUT!
사회를 맡은 미군문제팀 박종양 부장은, 한미동맹이 근본문제라고 재차 강조하였습니다. 이런 근문문제가 논의되는 장인 한미안보연례협의회의(SCM)를 규탄하기 위해, 참가자들은 힘찬 구호를 외치며 정리집회를 시작했습니다.
△ 평화군축팀 이경아 부장이, 오늘 오전 신라호텔 정문 앞에서의 그림자 시위 보고를 하고 있습니다. 경찰이 폭력적인 비속어를 사용하자, 강력하게 항의하여 사과를 받았다고 합니다.
어제 신라호텔에서의 투쟁과 오늘 오전 현충원에서의 투쟁 그리고 오후 청와대에서의 투쟁까지, 경찰은 일관되게 폭력적으로 탄압했을 뿐입니다. 이는 민족의 이익에 위배되는 것일 뿐이라고 평화군축팀 이경아 부장은 주장했습니다, 그리고 이는 한미안보연례협의회의(SCM)의 결과도 마찬가지라며 규탄하고. 오늘 오전 신라호텔에서 경찰의 언어폭력에 당당하게 맞서 결국에는 사과를 받아냈던 자신의 경우를 공유하기도 했습니다. 우리 모두, 민족 이익에 위배되는 한미안보연례협의회의(SCM)결과에 맞서 끝까지 투쟁하자고 말입니다.
△ 한반도 평화 역행하는 한미안보연례협의회의(SCM) 규탄!!
사례발표에 나선 서울 평통사 윤영일 자원봉사자는, 이번 한미안보연례협의회의(SCM) 규탄 투쟁이 대중적인 것이었다고 높이 평가했습니다. 예를 들어, 작전통제권 제대로 되찾기와 같이 어려운 내용을 대중적으로 잘 설명, 1만명이나 되는 사람들이 동의를 했다고 말입니다.
이번 한미안보연례협의회의(SCM) 규탄 투쟁이 좋은 경험이었다며 만족을 표시하고, 앞으로도 꼭 필요한 내용을 대중적으로 잘 설명할 수 있는 운동을 계속했으면 좋겠다고 다짐했습니다.
3신- 오전 9시 국방부 정문 앞
침략적 한미동맹 강화하는 한미안보연례협의회의(SCM) 규탄 기자회견 및 농성 투쟁
오전 9시, 국방부 정문 앞에서 평통사를 비롯한 9개 시민사회단체 공동주최로 한미안보연례협의회의(SCM) 규탄 기자회견이 시작되었습니다.

▲SCM회의를 시작하기 전인 오전 9시경
국방부 정문앞에서 SCM규탄 기자회견을 진행했습니다.
범민련 이규재 의장은 기자회견 취지발언에서 "한미관계의 온갖 불평등한 사안들이 모두 SCM에서 다뤄진다. 평화협정이 체결되고 주한미군이 철수해야 하는 때에 이 회의를 중단시키지 않고서는 예속적이고 침략적인 한미관계는 계속될 것이다. SCM 회의를 중단시키는 투쟁이 매우 중요하다"고 하였습니다.
민주노총의 민점기 통일위원장은 "우리는 지금 혼란과 모순의 시대에 살고 있다. 한편으로는 평화협정이 체결되는 등 평화와 통일의 시대로 나아가는 듯 하고, 한편으로는 한미동맹의 강화로 미국의 군사전략과 이해가 더욱 강고히 관철되고 있는 것이다"라며 이번 투쟁의 의의를 설명하였습니다.

▲범민련 남측본부 이규재의장님이 SCM규탄 발언을 해 주셨습니다.
평통사 유영재 미군문제팀장은 이번 회의에서 주 의제로 다뤄지는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이 얼마나 기만적인지 조목조목 비판하였습니다. 미군 자체의 군사전략에 따라 한국군의 눈과 귀와 머리는 그대로 장악한채 한국민의 반미감정은 무마해보려는 게 이번 작전통제권 환수 과정의 실상이라는 것입니다. 더군다나 새로이 만들어질 한미연합지휘체계는 미군의 군사전략과도 부합하는, 미국 입장에서는 말그대로 "꽃놀이패"라고 하였습니다.
이어 어제 신라호텔에서 벌어졌던 게이츠 방한 반대 투쟁에 대한 보고가 있었습니다. 단지 SCM 규탄 항의성명서를 전달하기 위함이었던 평통사 활동가들을 살인진압했던 경찰들의 행태를 폭로하는 현장 사진들이 공개되었습니다.

▲국방부 정문을 향해 "Gates GET OUT!" 현수막을 높이 들고 항의 행동을 했습니다.

▲항의서한을 전달하려는 기자회견 참가자들을 경찰이 막아 나섰습니다.
피켓을 높이들고 구호를 외치는 등 항의서한 전달에 대한 참가자들의 항의행동이 이어지자 경찰들이 겹겹이 막아섰습니다. 기자회견에 참가자 중 한명이 "굴욕적인 협상에 대해서 화가 나지도 않느냐"는 항의에 뒤쪽에 있던 형사 한명은 "그런 말은 당신들끼리나 해라" 라며  "무조건 빼내"라는 지시를 하기도 했습니다. 들으려 하지도 않고 보려고도 하지 않는 태도는 국방부 고위 당직자나 경찰이나 매 한가지입니다. 결국 항의서한은 전달하지 못하고 항의농성을 위해 국방부 민원실 앞으로 이동하였습니다.
2신- 오전 8시 30분 현충원 정문 앞
동작경찰서, 불법적인 고착으로 1인 시위 방해
오전 8시, 현충원을 방문하는 게이츠 미 국방장관에게 항의의 표시를 하기 위해 평통사 회원들이 현충원 앞에서 규탄 시위를 벌였습니다.
그런데, 정식 집회가 시작되기 전 잠깐 정문 앞에서 참가자 한명이 피켓을 들고 있자, 경찰들이 극성스럽게 1인시위를 방해하고 나섰습니다.
△ 게이츠가 도착할 시간이 되자 경찰들이 1인시위자를 들어올려 구석으로 몰아붙이고 있다.
1인시위의 정당성을 얘기하며 꿋꿋이 시위를 이어가는데, 8시 50분 경 게이츠가 도착할 시간이 되자 전경들 수십명을 동원해 한명의 1인시위자를 들어올려 구석으로 몰아 고착시켰습니다.
△ 평통사 회원이 고착된 상태에서 게이츠가 이수교를 막 건너 오고 있다.
게다가 동작경찰서 윤병수 정보과장 등을 비롯한 경찰 100여 명(지휘관 이름 박용철로 확인됨)은 어제 신라호텔 항의시위를 의식한 듯 현충원 앞 합법적인 집회마저 무산시키려 했습니다. 경찰들은 자신들이 설치한 폴리스 라인 안으로 들어와 현수막을 강탈하고, 피켓 등 집회물품을 파손시키고 빼앗았습니다.
△ 폴리스 라인 안으로 들어와 현수막 등 집회용품을 강탈한 경찰들
그러나 평통사 회원들은 이에 굴하지 않았습니다. 게이츠가 현충원에 도착하는 8시 40분경 갖고 있던 피켓과 현수막이 경찰에 제지당했지만, 있는 힘껏 호르라기를 불며 게이츠 귀에 한국 국민의 규탄의 목소리를 전달하였습니다. 또한 경찰들의 불법들을 당당히 제기하였습니다.
△ 작은 피켓을 들어올리자 그것마저 빼앗이 산산조각 내 버린 경찰들.
게이츠의 차량은 9시 10분경 현충원에서 SCM 회의가 열리는 국방부로 이동하였습니다.
1신- 오전 8시 신라호텔 정문 앞
어제밤에 이어 게이츠 방한 규탄 1인시위
게이츠 미 국방장관의 숙소인 신라호텔 정문 앞에서 게이츠 방한을 규탄하고 작전통제권을 온전히 환수하라는 내용으로 1인시위를 아침 7시 50분부터 진행하였습니다.
경찰들은 1인시위에 나선 평통사 여성회원에게 시비를 걸며 시위를 방해하였지만 꿋꿋이 시위를 진행하였고, 게이츠의 차량이 8시 38분경 호텔을 빠져나갈때까지 진행하였습니다.
△ 어제 평통사와 시민사회단체들의 강력한 투쟁으로 불편한 밤을 보냈을 것이 뻔한
게이츠 장관이 신라호텔을 빠져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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