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동맹

[2008/08/14] 이 땅을 베고 죽을지언정 전쟁기지로 내주지는 않을 것이다! - 8월14일 15시, 1군단 앞 규탄 집회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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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건리훈련장 확장 중단하라!!
1군단 앞 규탄집회 [2008.8.14]

연대와 투쟁은 시작되었습니다. 통일 원년을 하루 앞 둔 8월 14일,  8월 초부터 전국을 돌며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의 기운을 모아 온 노동자, 청년, 학생등 각 계층의 통일선봉대가 무건리 훈련장 확장 사업의 실무 주체인 1군단 사령부 앞에 모여 훈련장 확장 중단의 메시지를 전하였습니다.


△무건리 훈련장 확장사업을 담당하는 1군단 부대앞 삼거리에서 규탄집회를 진행하였습니다.

△수백의 통일선봉대와 주민들의 힘찬 구호로 시작된 규탄 집회
 
무건리훈련장확장반대주민대책위원장이자 무건리 공대위 상임공동대표인 주병준님은 대회사를 통해 지난 30여년 동안 주민들은 군사훈련장이라는 이유로 말 할 수 없는 고통을 받아왔으며, 그럼에도 나라를 위하는 일이라는 이유로 참고 살아 왔는데 그 보상이 정든 고향에서 나가야 한다는 국방부의 처사에 분노하지 않을 수 없으며 더 이상의 양보는 없다며 죽을 각오로 싸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우리들만의 힘으로는 부족하고 여기 모인 여러분이 힘을 합해주셔야 이길 수 있을 것이라며 여러분과 함께 이 싸움을 반드시 이기고 고향을 지켜 낼 것이라고 결의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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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회사를 하고 있는 주병준 위원장.
 
연대의 발언에서 우위영 민주노동당 최고위원은 한 줌밖에 안되는 저들이 우리를 탄압하고 평화의 마을을 없애려 하지만 기필코 우리는 승리하여 오현리 마을을 지켜 낼 것이라며 이 길에 민주노동당이 앞장 설 것이라고 결의하였습니다. .
 


△통선대 대원들과 함게 힘차게 구호를 외치는 오현리 주민들.

△집회가 진행되는 동안 무대뒤쪽 나무에 숨어서 채증을 하는 고양서 형사.
이들은 사진 채증도 모자라 길 건너편 차량 안에 숨어서 캠코더 촬영도 서슴치 않았습니다.

△첫 번째 규탄발언을 해준 민주노총 통선대 대장.

△범청학련 통일선봉대의 문예공연.


△한반도 평화 역행하는 무건리 훈련장 확장 반대!
주한미군 내보내는 평화협정 실현!
 
우리의 소중한 땅을 전쟁훈련장으로 줄 수는 없다.
이 땅을 베고 죽을지언정 물러서지는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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