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무건리 속보 2] 국방부 관계자와 감정평가인, 주민들의 항의로 감정평가 포기하고 마을을 떠남

- 점심시간이 지난 후 오현1리에 다시 들어온 국방부 관계자와 감정평가인, 경찰들에 대한 주민들의 항의가 계속되었습니다.
- 찬성하는 주민들에 대해 감정평가를 하겠다던 국방부 관계자는 감정평가를 받겠다고 나서는 주민들은 없고 항의가 계속되자 오후 3시경 결국 감정평가를 포기하고 마을을 떠났습니다.


- 감정평가는 국방부의 토지강제수용을 위한 일방적인 절차일뿐 자신의 땅과 재산을 지키고자 하는 주민들은 자신들의 재산에 대한 국방부의 감정평가를 거부할 권리가 있습니다.
- 주민들의 정당하고 당연한 권리행사에 국방부 관계자는 불법적인 감정평가 강제를 포기하고 돌아갔습니다.
- 조상대대로 이어온 토지와 재산을 지키려는 주민들의 투쟁은 정당하며, 국방부는 이미 충분히 확장된 무건리훈련장의 확장계획을 중단하고 주민들의 생존권을 보장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