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동맹

[2008/11/19] 무건리 훈련장 확장 예산 753억원 전액 삭감하라! - 국회 앞 1인 시위 넷째 날 보고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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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건리 훈련장 확장 예산 753억원 전액 삭감하라!
- 11월 19일, 국회 앞 1인 시위 넷째 날 보고

△ 1인시위를 하고 있는 남훈희 지킴이.
11월 19일, 오늘도 국회 국방위원회가 열리는 날입니다.
오늘은 주병준 주민대책위원장과 남훈희 지킴이가 국회 정문 앞에서 '무건리 훈련장 확장 예산 753억 전액 삭감'을 촉구하는 1인 시위에 참가했습니다. 오늘도 다양한 요구를 내세우고 1인 시위에 참여하는 민중들을 만나게 됩니다. 상복을 입고 부당한 직불금 수령을 비판하는 시위, 삶의 벼랑 끝에서 절규하는 비정규직 노동자의 시위, 군 의문사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시위, 국방예산의 대폭 감축과 민중복지예산의 확대를 촉구하는 시위 등 오늘 이 땅에 살고 있는 민중의 모습은 다양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민중의 궁극적 요구는 하나로 모아집니다. '우리도 인간이다. 인간답게 살고 싶다'

△  군대에서 의문의 죽음을 당한 자식을 둔 부모님의 마음을 한나라당이 짓밟고 있다며
1인시위를 하고 있는 군 의문사 가족
주병준 위원장과 남훈희 지킴이는 유독 매서운 여의도 칼바람에 맞서 꿋꿋하게 국회 정문 앞 1인 시위를 사수합니다. 1인 시위 모습을 국회 출입 시민들과 국회의원들이 어떻게 생각하던 주민들은 고향을 지키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다양한 시위와 투쟁을 전개하리라 자신에게 다짐을 합니다. '이 땅은 우리 목숨 끝까지 지킨다'- 주민들의 한결같은 마음입니다.  
기존 800여만평의 훈련장으로도 충분합니다. 더 이상의 훈련장 확장은 결코 오현리 주민들이 용납하지 않을 것입니다. 주민의 생존권과 한반도 평화를 위해서 무건리 훈련장 확장은 반드시 중단되어야 합니다! 역시 오늘의 결론도 '질긴 놈이 이긴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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