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동맹

[2008/11/24] 무건리 훈련장 확장반대 국회 앞 여섯번 째 1인 시위 보고!!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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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건리 훈련장 확장예산 753억원 전액 삭감하라!
- 11월 24일, 국회 앞 1인 시위 여섯째 날 -
△ 돌아가며 여섯 번째 1인 시위를 진행한  홍기석, 박인수 오현지킴이.
11월 24일, 오늘도 어김없이 무건리 훈련장 확장예산 전면 삭감을 촉구하는 여섯 번째 1인 시위가 여의도 국회 정문 앞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오늘 1인 시위는 지난 9월 16일 군과 경찰의 협력 속에 폭력적으로 진행되었던 감정평가를 막아 나섰다가 연행되어 파주경찰서 유치장 빵 동기가 되었던 박인수, 홍기석 지킴이가 함께 했습니다.
같은 빵 동기였던 평통사 김처장의 합류로 끈끈한 정으로 뭉친 세 사람의 온기는 여의도의 칼바람을 녹이고도 남았습니다. 점심식사에 반주 한잔을 곁들이며 의기투합한 세 사람은 이후 무건리 확장저지투쟁에서 선봉대 역할을 굳게 다짐하였습니다.
오늘도 변함없이 국회 앞에는 민중의 다양한 목소리가 1인 시위를 통해 울려 퍼지고 있었습니다. ‘전업농의 생존권을 보장하라’는 농민들의 절규, ‘장애인도 사람이다. 인간다운 삶을 보장하라’고 외치는 한 장애우의 처절한 몸부림이 초겨울 우리들을 슬프게 합니다.
이명박 정부의 반민중 정책에 맞서 이 땅 민중들의 저항이 곧 들불이 되어 전국을 뒤덮을 것이란 상상을 해보면서 ‘역시 결론은 질긴 놈이 이긴다’-  두 주먹 불끈 쥐어봅니다.
무건리 훈련장은 이미 충분히 확장되었습니다. 더 이상의 무리한 훈련장 확장은 결코 오현리 주민들과 시민사회단체가 용납하지 않을 것입니다. 오현리 주민의 생존권과 한반도 평화를 위해 무건리 훈련장 확장은 반드시 중단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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