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동맹

[2010/7/13] 130차 자주통일평화행동 "작전통제권 즉각 온전히 반환하라!" "한미 2+2 회담 반대한다"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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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차 자주통일평화행동 (2010년 7월 13일 )

"작전통제권 즉각 온전히 반환하라!" "한미 2+2 회담 반대한다"

30℃가 넘는 무더운 날씨지만 매월 둘째주 화요일에는 어김없이 미 대사관앞 자주통일평화행동이 진행됩니다. 광화문 KT 앞 인도 나무 그늘 아래로 사람들이 모여듭니다. 나무그늘이 있기에 무더운 날씨지만 130차 자주통일평화행동을 힘차게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원진욱 범민련 남측본부 대외협력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130차 자주통일평화행동은 처음으로 김환영 평화재향군인회 사무처장이 “군사주권의 핵심 작전통제권 즉각, 온전히 반환하라!”는 주제로 연설을 진행하였습니다.

김환영 처장은 작전통제권 환수연기를 접하면서 “고려시대에 무신정변과 조선시대에 임오군란 사건이 떠오른다.” 고 소개하였습니다.

또한 김환영 처장은 “전시 작전통제권 환수 연기가 두 정상 간의 합의는 되었지만 주권의 제약이라는 측면에서 아직 법적인 절차가 남아있다.” 고 주장하면서 “정부가 전시작전통제권이 주권이 아니라고 이야기하고 있는데 이것은 굉장히 비상식 적인 행동이다.” 라며 이명박 정부를 규탄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김환영 처장은 “미국이 마치 테이블에서는 전시작전통제권 환수 연기를 요구하지 않은 것 같지만 미국은 전시작전통제권을 손에 쥐고 한반도를 자신의 요구대로 움직이려고 할 것이다.” 라며 미국에게 전시작전통제권을 즉각 온전히 반환하라고 요구하였습니다.

두 번째로 유영재 평통사 미군문제팀장이 ‘침략적 한미동맹 영구화하는 ‘2+2회담’ 반대한다!‘ 는 주제로 연설을 진행하였습니다.

유영재 팀장은 “중국의 성장에 따라 미국은 동북아에서 자신의 패권을 위한 전략구도의 수정이 필요하다.”라고 주장하면서 “그런 이유로 이미 미 일간에는 오래전부터 진행했고 이제 한 미 간에도 2+2 회담을 진행되는 것이다.” 라고 2+2회담의 배경에 대하여 설명하였습니다.  

또한 유영재 팀장은 “미국은 이 회담을 통해 한미동맹을 근간으로 하는 한반도 평화를 추진하려고 할 것이다.” 라고 주장하면서  “이것은 북에 대한 침략성이 강화되는 방향으로 진행될 것이다.” 라며 2+2회담이 가지고 있는 위험성에 대하여 규탄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유영재 팀장은 “2+2 회담은 평화협정 체결 이후 한반도의 미군 주둔의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진행되는 회담이다.” 라고 주장하면서 “대미종속성, 대북적대성이 강화되는 2+2 회담을 중단하고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협정 체결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하였습니다.

세 번째로 “전시 작전 통제권의 즉각 반환을 요구하며 미국의 꼭두각시처럼 움직이는 한국군을 묘사하는 상징의식이 진행되었습니다.

네 번째로 예수살기 총무 최헌국 목사가 “오바마 정부는 천안함 사건 빌미로 한 동북아 패권 야욕 포기하라!”는 주제로 연설을 진행하였습니다.

최헌국 목사는 “합조단이 결정적 근거라고 내놓은 자료들이 지금은 의혹을 부르고 있다.”라고 소개하면서 “그 결정적 근거로 우리가 국가적 망신을 당하고 있다.”라고 주장하였습니다.

또한 최헌국 목사는 “남과 북이 통일을 할 시간도 모자란 판국에 천안함 사건을 빌미로 한반도의 긴장과 대결을 부르는 망언들을 서슴치 않게 하고 있다.” 라고 주장하면서 “국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지 못하면 대통령으로 자격이 없다.”라고 주장하였습니다.

또한 최헌국 목사는 “천안함 사건의 발생의 원인이 한미연합 군사훈련에 있다.”라고 지적하면서 “다시 한 미 간의 북에 대한 군사훈련을 진행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라며 북에 대한 무력시위를 중단할 것을 강력히 요구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최헌국 목사는 미 대사관에 걸린 ‘기억할 것입니다.’ 라는 현수막을 가리키며 “60년간 한반도에서 자신의 패권을 위해 한국을 이용한 것을 우리 국민들이 잊지 않는 다는 것을 미국은 기억해야 한다.” 라며 미국에 대하여 지속적인 투쟁에 대한 결의를 밝히셨습니다.

다섯 번째로 오나영 서울대 공대회장이 “미국의 침략전쟁 동참하는 아프간 재파병 철회하라!”는 주제로 연설을 진행하였습니다.

오나영 학생회장은 “아프간 파병부대는 특전사로 구성되고 배트남 전쟁이후 최초로 헬기부대가 편성된 중무장된 부대다”라고 지적하면서 “지역 재건을 명분으로 이야기하면서 중무장된 부대를 파병하는 것은 의도를 의심할 수밖에 없다.” 며 정부의 파병의도에 대하여 규탄하였습니다.

또한 오나영 학생회장은 “아프간 파병은 미국의 침략전쟁에 국민들의 생명을 내주는 결과를 가져올 수밖에 없다.”고 지적하고 “ 또한 파병부대의 창설은 파병을 일상화 하겠다는 논리로 우리나라 스스로 전범 국가가 되겠다는 것이다.” 라며 파병부대의 창설을 규탄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한반도 평화를 미국의 패권의 재물로 삼는 것을 두고 볼 수 없는 일이다.” 라고 주장하면서 “한반도 평화를 지키는 일에 청년학생이 앞장서겠다.” 고 결의를 밝혔습니다.

130차 자주통일 평화행동 마지막으로 한찬욱 사월 혁명회 사무처장이 요구서한을 낭독하고 평통사 지도위원 명진 스님이 미 대사관에 서한을 전달하였습니다.           

 

<집회 관련기사 >

평통사 “美정부는 작전통제권 즉각 반환해야” <경향>

시민사회단체 "침략동맹 논의 한미 2+2 회담 반대 <통일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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