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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26] 파주 오현리 주민들과 파주시장 등과의 면담 보고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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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6] 파주 오현리 주민들과 파주시장 등과의 면담 보고
 
8월 26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현리 주민들과 파주시장, 파주시의회 의장 등과의 면담이 오현2리 마을회관에서 이루어졌다. 6.2 지방선거 이후 야권연대를 통한 정부여당 심판의 결과로 정치지형이 바뀐 지역판도의 변화를 실감하는 자리였다.   
면담 자리에서 오현리 주민들은 그동안 국방부의 일방적 사업추진과 생계대책 없는 이주단지 조성, 파주시 공무원들과 의원들의 무관심 등을 비판하면서 “오현리 내 이주단지 조성만이 유일한 생계대책 해결방안”이라고 이구동성으로 주장했다. 이주를 찬성하는 오현1리 심현덕 이장이 민과군협의체와 이주대책 내용을 언급하자 마을 어르신께서 “대표성이 없는 사람”이라고 강하게 질책하셨다. 아울러 그동안 주민들의 새로운 이장선출을 받아들이지 않았던 법원읍장의 행태에 대해서도 강한 어조로 비판을 하자 법원읍장은 좌불안석이었다.
다음 일정을 미루면서까지 주민들의 의견을 구체적으로 경청한 파주시장은 “주민들의 상황과 마을 분위기를 잘 알았다. 주민들께서 요구를 구체화해주시고 주민 연서명을 받아 의견서를 제출해주시면 그 요구를 중심으로 국방부, 1군단 등과 협의하겠다, 오현리 문제는 파주시 전체의 문제라고 생각한다, 국방부와 군 등 정부기관과 계속 대화를 하다보면 해결의 실마리가 찾아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자신의 소신 있는 견해를 밝혀 주민들의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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