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동맹

[2011/1/11] 기타자와 도시미 일본 방위상 방한 그림자 항의행동(외교통상부 앞)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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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자와 도시미 일본 방위상 방한 그림자 항의행동>
일본 재침략 길 터주는 한일 군사협정 추진을 즉각 중단하라!
2011년 1월 11일 오후 2시 40분/ 외교통상부 정문

△ 일본 방위상을 규탄하며 오늘 도라산과 외교통상부 앞에서 그림자 시위를 벌인 여성 네티즌
어제 한일 국방장관 회담을 마친 기타자와 도시미 일본 방위상이 오늘은 판문점, 도라산 전망대, 평택 2함대 사령부, 외교부를 차례로 방문한다고 합니다. 이에 평통사는 평화재향군인회 등과 함께 일본 방위상이 가는 곳마다 한일 군사협정 체결 반대, 일본 방위상 방한 규탄을 외치며 그림자 항의 행동에 나섰습니다. 도라선 전망대에서는 흰 저고리와 검은 치마(유관순 복장)를 입은 반민특위 여성 회원과 평화재향군인회 회원들이 방위상 차량을 가로 막고 시위를 벌였으며 평택 2함대사 앞에서도 기자회견 도중 기타자와 도시미장관 차량이 나타나자 참가자들이 차량을 가로막고 피켓을 흔들고 신발을 벗어던지는 등 강력한 항의행동을 전개했습니다.

△ 흰 눈이 펑펑 내리는 와중에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외교 통상부 앞 행동은 기타자와 도시미 장관이 3시에 외교부 장관을 면담하러 들어간다는 소식을 듣고 외교통상부 정문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으로 진행되었습니다. 한일 군사협정 체결에 반대하기는 평화애호 일본 정당과 단체도 마찬가지입니다. 기자회견 발언에 나선 최창준 민주노동당 자통위원장은 일본 신사회당과 공동으로 한일 군사협력에 반대 성명을 채택했다고 밝혔습니다. 유정섭 인천평통사 사무국장은 AWC 일본위원회가 15일 전국회의를 열어 한일군사협정 체결 기도 규탄 성명을 채택한다는 소식을 알려왔다고 전했습니다.
일본 방위상은 우리의 항의행동을 의식한 듯 기자회견이 개최되는 외교통상부 정문을 피해 다른 문으로 들어갔습니다. 이에 평통사 배종열 상임대표를 비롯한 참가자들은 외교통상부를 향해 구호를 외치고 항의와 야유의 함성을 보냈습니다. 유영재 미군문제 팀장은 “한일 군사협정과 군사동맹을 통해 한반도 재침략을 노리는 일본 군국주의세력과 미국과 일본을 끌어들여 무력통일을 추구하는 이명박 정권, 그리고 이를 배후에서 조종하면서 자국의 패권을 강화하려는 미제국주의자들을 나라와 자주와 독립을 위해 목숨바친 선열들과 7천만 겨레의 이름을 엄중히 규탄”하였습니다.

△ 한일 군사협정 체결 반대
평통사, 민주노동당, 평화재향군인회, 반민특위 전국연대 회원, 권오창 실천연대 상임대표 등 기자회견 참가자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민족의 장래를 망칠 한일 군사동맹과 한미일 삼각군사동맹을 반드시 저지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히면서 일본 방위상 방한 그림자 항의행동을 모두 마쳤습니다.

△ 회담이 열리는 외교통상부를 향해 힘껏 함성을 질렀습니다.

△ 연합 뉴스에 보도된 기자회견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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