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3/09] [2011/2/28] 한미연합사령부 전쟁지휘소(TANGO) 앞 반전평화단체 공동 집회(109차 평화군축집회)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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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연합사령부 전쟁지휘소(TANGO) 앞 반전평화단체 공동 집회>
- 109차 평화군축집회 -
" 대화국면 찬물 끼얹는 키리졸브/독수리 전쟁연습 중단하라"
<2011년 2월 28일 오전 11시>
△"#Koreapeac" 트위터에서 사용하는 한반도 평화를 바라는 해쉬태그
28일부터 한미연합 키리졸브/독수리 연습이 진행됩니다. 이 연습은 미군 12,800명이 참가하고 한국군은 20만명이 참가할 예정이라고 하며 일본 자위대의 참가도 확실시된다고 합니다.
이번 훈련은 전면전, 국지전, 북한 급변사태 등 “한반도에서 일어날 수 있는 모든 잠재적인 위기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훈련으로써 지휘소 연습과 함께 전국각지에서 야외기동훈련이 진행됩니다.
한미연합사는 이번 훈련을 대한민국을 방어하기 위한 연례적인 방어연습이라고 주장하지만 20만명이 넘는 한미연합군이 북한 체제 붕괴와 점령통치 북한 급변사태 시 대량살상무기 탈취 등을 목표로 60여일에 걸쳐 도하훈련, 평양을 상정한 시가지 훈련 및 대규모 상륙훈련 등을 진행하는 전형적인 침략연습이며 헌법 및 유엔헌장에 위배되는 불법적인 훈련입니다.
특히 이번 연습은 정전협정 체결 이래 최대의 전쟁위기를 겪은 뒤 한반도 군사적 긴장해소를 위한 대화국면에 찬물을 끼얹는 행위로써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6자회담과 한반도 긴장해소를 위한 남북간 대화를 지연시키는 결과를 가져올 것입니다.
△탱고 앞에서 열린 반전 평화 공동 집회
이에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을 비롯한 60여개 단체는 한미연합사 전쟁지휘소(TANGO)앞에서 대화국면 찬물 끼얹는 “키리졸브/독수리 북침전쟁연습 중단하라!” 는 요구를 가지고 공동집회를 진행하였습니다.
평통사 오혜란 사무처장의 사회로 진행된 집회는 처음으로 2011년 키리졸브/독수리연습의 개요와 특징에 대하여 평통사 미군문제팀 유영재 팀장이 발언을 하였습니다.
유영재 팀장은 “이번 훈련에는 WMD제거연습 전담부대가 예년보다 증가하는 등 북한 핵 및 대량살상무기를 제거하는 연습이 확대 강화되고 있다.” 고 지적하면서 “또한 이번 연습에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유고와 김정은 후계 체제에 문제가 생겼을 경우 예상되는 내전과 중국군의 북한 내 진주 등 정치·외교적으로 민감한 시나리오들까지 포함시킬 것이라고 한다” 며 이번 연습이 가지고 있는 침략성에 대하여 지적하였습니다.
△유영재 미군문제팀장이 한미연합연습의 공격성과 불법성에 대해 발언하였다
또한 유영재 팀장은 “이번 훈련에 일본 자위대의 참가가 확실시 되며 이런 연합훈련이 한미 삼각동맹 구축의 기반이 될 것이다.” 고 주장하면서 “ 한미일 삼각동맹은 미국은 동북아에서 자신의 패권을 유지 일본은 군국주의에 팽창야욕에 실현 이명박 정부는 북한 흡수통일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며 일본 자위대의 한미연합훈련 참가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이어 이강실 한국진보연대 이강실 상임대표의 규탄발언이 진행되었습니다.
이강실 대표는 “미국과 일본도 북과의 대화에 나서고 있는 지금 이명박 정부만 북에 대한 적대정책만 고집하고 있다.” 며 “이명박 정부는 북한의 급변사태가 일어나기를 바라고 있고 그에 대비한 전쟁연습을 진행하고 있다.” 고 주장하였습니다.
이어 민주노동당 이영순 최고위원의 규탄 발언이 진행되었습니다.
이영순 최고위원은 “ 이명박 정부는 정권의 위기를 전쟁위기를 고조시키는 것으로 무마하려고 하고 있다.” 고 꼬집으면서 “정권의 책임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장하는 것이다. 전쟁위협의 피해는 국민들에게 떨어진다.” 며 전쟁연습의 중단을 촉구하였습니다.
△북에 대한 도발!! 한미연합연습 중단하라!
이어 AWC 한국위원회 허영구 대표의 발언이 이어졌습니다.
허영구 대표는 “한미군사훈련이 이제는 한,미,일 군사훈련으로 변해가고 있다.” 고 지적하면서“한미일 삼각동맹은 진영간 대립을 만들고 한반도에서 비극적인 전쟁을 만들 수밖에 없다.”며 한미일 삼각동맹 구축 기도 중단을 촉구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황수영 통일위원장이 반전평화단체의 요구서한을 낭독하였습니다.
△ 평양을 직접 겨냥하고 있는 키리졸브/독수리 연습을 형상화 하는 퍼포먼스, 미군차량이 지나고 있다.
△ 평화로운 한반도를 기원하는 피켓
<각 지역에서 열린 키리졸브/독수리 연습 중단 촉구 평화행동>
<인천/기자회견과 1인 시위>
- 일시 : 2011년 2월 28일(월) 오전 11시
- 장소 : 인천시청 앞
- 주최 : 인천평통사, 인천지역연대, 인천시민사회단체연대 등 동의하는 모든 단체
※ 28일부터 3/10일까지 회원들과 지역단체들이 참가하는 1인 시위가 인천 주요역(동암역, 부평역)에서 진행됩니다.
<대전충남/기자회견 과 1인시위>
- 일시 : 2011년 2월 28일(월) 오전 11시
- 장소 : 충남도청 앞
- 주최 : 대전충남평통사 등 동의하는 모든 단체
※ 28일 ~3/10일까지 회원들과 지역 단체들이 참가하는 1인 시위가 충남도청 앞에서 진행됩니다.
<전북/기자회견과 1인시위>
- 일시 : 2011년 2월 28일(월) 오전 11시
- 장소 : 전북도청 앞
- 주최 : 군산평통사, 익산평통사, 전주평통사 등 동의하는 모든단체
※ 28일 ~3/10일까지 회원들과 지역 단체들이 참가하는 1인 시위가 군산미군기지 앞에서 진행됩니다.
<광주전남/기자회견과 1인시위>
- 일시 : 2011년 2월 28일(월) 오전 11시
- 장소 : 광주 YMCA 무진관
- 주최 : 광주전남평통사 등 동의하는 모든 단체
※ 28일 ~3/10일까지 회원들과 지역 단체들이 참가하는 1인 시위가 구 삼복서점 앞에서 진행됩니다.
<부산/기자회견>
- 일시 : 2011년 2월 28일(월) 오전 10시
- 장소 : 부산 해작사앞
- 주최 : 부산평통사 및 취지에 동의하는 모든단체
<그 외, 부천, 경기남부, 대구 지역 소식은 추가로 올릴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