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동맹

[2011/04/16] 힐러리 미 국무장관에 대화 재개 촉구하는 1인시위를 용산서가 폭력적으로 방해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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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 방한에 즈음한 1인 시위>
더 이상 시간 끌지 말고 남북-북미-6자회담에 나서라!
2011. 4. 16(토) 오후 7시~8시 / 한남동 외교장관 공관 앞

△ 외교통상부 공관앞에서 1인시위에 나선 신재훈 회원
삐라 살포 저지하느라 어제 새벽부터 하루 종일 고래고래 소리를 지른 멤버들은 목이 뻐근해 죽겠답니다. 제 목소리가 안나옵니다. 그래도 북미, 남북, 6자회담 재개의 고빗길에 서울에 온 클린턴 장관에게 우리 국민의 목소리를 알려야 되겠다는 심정으로 1인 시위에 나섰습니다.
한반도 정세가 중대한 국면에 들어서는 가운데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이 16-17일 한국을 방문하여 저녁 7시 30분터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과 만찬을 함께하면서 남북대화 및 6자회담 재개방안, 대북 식량지원, 북한 우라늄농축프로그램(UEP) 대응 등 한반도 안보 현안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 등 양자 현안에 대해 협의한다고 합니다.
조승현 평화군축 팀장과 서울 평통사 신재훈 회원은 한남동 외교통상부장관 공관 앞에서 7시 부터 조속한 북미/남북대화와 6자회담 재개를 촉구하는 1인 시위를 진행했습니다.

△ 힐러리 장관이 도착할 즈음이 되자, 경찰들은 1인시위를 고착시켰다.

△ 피켓을 높이 치켜들자 우산으로 막는 경찰

△ 항의하는 신재훈 회원을 제압하는 경찰들
7시 30분 쯤 클린턴 미 국무장관을 태운 승용차가 장관 공관으로 들어가는 사이 신재훈 회원은 'START PEACE TALK', '남북, 북미, 6자회담 재개하라'고 쓰인 피켓을 높이 치켜들었습니다. 그러자 용산서 형사들은 신재훈 회원을 고착시키고 우산으로 피켓을 가리다 못해 피켓을 부러뜨렸습니다. 항의하는 조승현 팀장에게는 '고발하려면 법적으로 고발해든지 말든지 마음대로 해라'는 막말을 퍼부었습니다. 어제는 삐라를 살포하는 탈북자들을 비호하고 전단 살포에 항의하는 파주주민을 강제로 밀쳐내더니 오늘은 제 나라 백성의 정당한 요구와 시위를 폭력적으로 가로막은 것입니다.

△ 경비 책임자에게 항의하는 신재훈 회원
조승현 팀장은 소리통이 크다지만 어제에 이어 오늘도 또 소리를 고래고래 질러야만 했습니다. 평통사는 현장에서 1인 시위를 방해하며 경찰을 지휘한 용산서 경비과장에 대한 응당한 책임을 물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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