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동맹

[2011/05/13] 제주 해군기지 건설 반대 범 종단 기자회견(배종열 상임대표 단식 끝내)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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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군기지 건설 반대 범 종단 기자회견
- 2011년 5월 13일 오전 11시, 제주도 의회 -
지난 5월 13일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는 제주 해군기지 건설에 반대하는 범 종단 기자회견이 있었습니다.
예수살기천주교, 천주교 창조보전연대, 원불교 환경연대, 천도교 한울연대, 기독교 환경운동연대 종교인들과 평통사에서 배종열 상임대표를 비롯해 최병상 무안 평통사 공동대표, 고흥에서 이송형 회원, 김미숙 회원, 김성철 회원과 광주전남 평통사 정동석 사무국장이 참가 하였습니다.
예수살기 최헌국 목사님의 사회로 천주교 창조보전연대 황상근 신부님이 기자회견 취지 발언을 하셨고, 원불교 환경연대 강해운 교무님과 천도교 한울연대 김용휘 총재님, 기독교 환경운동연대 양재성 목사님 이 발언하셨습니다.
기자회견을 진행한 5개 종단은 "인간의 지나친 욕심으로 지속적인 자연환경파괴는 대지진과 해일, 숲의 상실과 사막화, 원전사고와 방사능 오염 등 엄청난 자연재앙으로 돌아와 생명평화를 위협하고 있다", "이런 때에 종교인들은 생명을 지키고 자연과 인간이 더불어 사는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기 우한 시대적 책임을 절실히 통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군비증강을 통해 한반도 평화를 확보한다는 목적으로 대규모 해군기지를 건설한다는 것은 평화의 섬이라는 제주도의 이미지를 크게 손상시킬 뿐만 아니라 자연과 더불어 살아온 제주도민의 삶을 위협하고 있다"고 강력히 규탄하였습니다.
양윤모 선생 동조 단식을 해온 배종열 상임대표는 오늘 단식을 마치고 종교인들과 강우일 신부님(천주교제주교구)을 찾아뵙고 제주해군기지 건설에 반대하는 강정주민과 제주도민의 투쟁에 관심과 지원을 요청드렸습니다.
평통사는 오는 27~29일 강정마을을 지지 방문하여 해군기지건설을 막아내는 주민들의 투쟁에 함께 할 예정입니다. 회원여러분의 적극적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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