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동맹

[2011/05/20] 주한미군의 고엽제 불법 매립 규탄 중앙 평통사/대구 평통사 1인시위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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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의 고엽제 불법 매립 규탄
- 2001.5.20, 서울/왜관-

<대구평통사 백창욱 공동대표가 왜관 캠프 캐롤 앞에서 1인시위를 하였다>
주한미군이 1978년 경북 칠곡의 캠프 캐롤에 ‘에이전트 오렌지(Agent Orange)'로 불리는 고엽제 55갤런 짜리 드럼통 250개(50톤)를 무단으로 매립했다는 보도와 관련하여 평통사는 용산 주한미군사령부 앞(5번 게이트)에서 5월 20일(금) 12:30~13:30까지 1인시위를 진행했습니다. 이와 동시에 대구 평통사는 경북 칠곡 왜관의 캠프 캐롤 정문 앞에서 1인시위를 벌였습니다.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변연식 평통사 공동대표와 신재훈 회원이 1인시위에 참여했습니다. 주한미군사령부 5번 게이트 앞과 10번 게이트 앞에서 번갈아 1인 시위를 진행했습니다. 한겨레, 한국, 세계 등 언론들이 취재했습니다.

<평통사 변연식 공동대표와 서울평통사 신재훈 회원이 용산 주한미군사령부 앞에서 시위를>
1인 시위를 하는 중 주한미군기지 영내에 있는 학교에 다니는 다양한 피부색의 초등학생들이 지나가면서 피켓을 눈여겨 보기도 하고 "This land is not the graveyard of 'Agent Orange'!"라고 쓰인 영문 구호를 소리내어 읽기도 합니다. 나이가 어린 학생들은 무슨 뜻이냐고 언니, 오빠들에게 묻기도 합니다.  
평통사는 유엔이 화학무기로 규정한 독극물인 고엽제를 비밀리에 불법적으로 매입한 주한미군을 규탄합니다. 평통사는 민간 전문가와 시민단체 관계자가 포함된 한미공동조사 실시와 미국 책임으로 환경오염 치유, 미국의 공개 사과와 관련 자료 공개를 요구합니다. 평통사는 앞으로 여러 시민사회단체들과 함께 이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대응할 계획입니다.

<왜관 캠프 옆 실개천에서 환경 조사를 벌이는 환경부>

<오후에 열린 대구지역 공동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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