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6/02] 주한미군 고엽제 등 환경범죄 진상규명과 원상회복 촉구 국민대책회의 발족 대표자회의 및 기자회견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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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6. 2] 주한미군 고엽제 등 환경범죄 진상규명과 원상회복 촉구 국민대책회의 발족
대표자회의 및 기자회견
대표자회의 및 기자회견
‘주한미군 고엽제 등 환경범죄 진상규명과 원상회복 촉구 국민대책회의’ 발족 대표자회의 및 기자회견이 6월 2일 환경재단 레이첼카슨홀에서 열렸습니다.
이 모임은 주한미군 환경범죄에 대한 폭로가 날로 확대되면서 국민적 공분이 높아지고 이에 대한 시민사회단체 차원의 조직적 대응의 필요성에 공감한 데 따라 이뤄진 것입니다.
참가자들은 △ 민간의 직접적인 조사단 참여 보장과 직접 발굴 조사, △ 전면적인 자료공개와 미군기지 전수조사, △ 미국 책임으로 원상복구와 피해배상, 재발방지대책 수립, △ 미국의 직접 사과, △ 불평등한 한미 주둔군지위협정(SOFA) 개정 등을 요구조건으로 하는 국민대책회의 구성을 결의했습니다.
국민대책회의는 △ 주한미군 고엽제 매립범죄 진상규명과 불평등한 한미SOFA 개정을 위한 활동, △ 주한미군의 고엽제 매립범죄 진상규명과 원상회복을 위한 국민운동, △ 주한미군 고엽제 매립범죄 진상규명과 원상회복을 위한 국내외 연대활동 등을 중심으로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습니다.
구체적으로 한미 민관합동조사단 촉구, 시민사회공동조사단 구성, 정보공개 청구, 제보센터 설치 운영(제보전화 참여연대 02-723-4250), 법률 대응 활동, 토론회, 불평등한 한미SOFA 개정을 위한 활동, 홍보활동, 국민서명운동, 주한미군기지 순례사업, 전국 주요 도시 촛불문화제 및 대중 집회, 지역대책위와 공동활동, 최초 폭로자 스티븐 하우스 초청사업, 미국 단체와 정보공유 및 협력활동 등을 전개하기로 했습니다.
참가자들은 발족 선언문을 통해 “이 문제가 올바로 해결될 때까지 지지하는 시민들과 함께 여러 가지 사업을 펼칠 것”이라면서 시민들의 참여를 호소했습니다.
국민대책회의에는 평통사를 비롯하여 민주노총, 민중의힘 등 민중단체와 녹색연합, 환경운동연합 등 환경단체, 노동과건강연구소, 민변 등 전문가 단체, 민주당과 민주노동당 등 80개 단체가 함께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