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6/20] 강정긴급 속보, 해상준설 작업 바지선 저지중 현역군인, 송박사, 강회장 집단폭행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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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속보(2011. 6. 20)_ 해상준설 작업 바지선 저지중 현역군인 송박사, 강동균 회장과 주민 1명 집단폭행
- 해상에서 준설작업 바지선 저지 해상시위중 송강호 박사 심하게 폭행당함. 송박사와 강동균회장 주민 1분이 이 바지선으로 오르던 중 배에 탑승하고 있던 삼성, 우창건설 관련자 등이 집중적으로 송강호 박사를 폭행했고 강동균 마을회장외 주민 1명도 폭행당했다고 합니다. 더욱이 해군 소령 2명이 송강호 박사 폭행에 가담한 사실이 새로 밝혀졌습니다. 현역 군인이 민간인 집중 폭행에 가담한 것은 충격적 사실입니다.
- 집중적으로 폭행당한 송강호 박사님은 서귀포 병원에 실려갔고 강회장님외 주민 1명은 바지선에서 계속농성중에 있습니다.(오후 7시 20분 현재)
- 시민사회는 물론 야 5당 진상조사단 과 제주도의회 등의 거듭된 공사 중단 요구를 묵살하고 공사를 강행하는 것도 모자라 강정지킴이들에 대해 폭력을 행사한 관련자들을 강력히 규탄합니다.
- 며칠전에는 강정 해군기지 찬성 주민 명의로 평통사를 친북좌파로 매도하고 공사중단을 요구한 야5당 진상조사단을 비난하는 유인물이 배포되는 등 해군의 작태가 주민갈등과 위화감을 더북 부추기고 있는 것입니다.
- 해군과 공사관계자들의 폭행에 격분한 주민 50~70여명은 오후 6시 40분 경(?) 해군기지사업단안으로 들어가 항의하고 있으며 경찰이 출동한 상태합니다.
- 주민들은 준설선이 철수할 것을 요구하고 있고, 이은국 기지사업단장은 이를 거부하였습니다. 주민들은 매우 격노하고 있습니다.
- 날이 저물었는데도 주민들의 항의 농성은 계속되고 있으며 자연스레 촛불을 들었습니다.
- 이글을 보시는 분들은 트윗, 페북을 통해 관련 사실을 널리 알려주시고 해군기지사업단 등 관련 기관에 항의전화를 부탁드립니다. 더불어 6월 27일 경 진행될 제주해군기지 건설 백지화촉구 광고, 7월 2일 제주 시청앞 집회에 전국의 강정당 여러분들의 적극적 참여를 독려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