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동맹

[2011/06/21] 제주 강정 소식 - 바지선 철수 요구하며 주민들 밤샘 농성, 도의회 의원 바지선 올라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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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어제 해군과 삼성 건설측이 바지선을 끌고 와 해저 준설작업을 강행하는 것에 저항하며 바지선에 오르려는 강정마을회 강동균 회장과 개척자들 송강호 박사를 집단 폭행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송강호 박사는 의식을 잃고 119로 긴급히 후송되었고, 이에 분노하며 주민들이 해군기지 사업단으로 몰려가 '바지선 철수'와 '공사 중단'을 요구하며 밤샘 농성을 벌였습니다.
ㅇ 오늘 오전, 주민들은 해군기지 사업단 정문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어제 송강호 박사에 대한 해군과 삼성측의 집단 폭행 동영상을 공개하며 해군기지 공사 중단을 강력히 촉구하였습니다.
 
ㅇ 도의회의 이석문, 박원철, 강경식, 박주희 의원이 바지선을 전격 방문(?)했습니다.
 
ㅇ 국회 이미경 의원을 중심으로 한 국회진상조사단은 어제 발생한 해군과 삼성의 집단 폭행 사건을 철저히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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