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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24] 강정 소식 - 드디어, 제주해군기지 반대의 목소리가 제주 섬전체로 확산!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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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6.24] 강정 소식 - 드디어, 제주해군기지 반대의 목소리가 제주 섬전체로 확산!
24일 오전 9시 30분, 제주종합경기장에서 '제주해군기지 반대 읍면대책위원회 출범식' 기자회견이 열렸습니다. 이날 출범한 읍면단위 대책위원회는 대정과 안덕, 서귀포, 남원, 표선, 성산, 구좌, 조천, 애월, 한림 등 총 10개 지역으로 각 지역 농민회와 여성농민회 회원들, 민주노동당 당원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습니다.
해군기지 문제는 지난 10년간 제주도민들을 갈등으로 몰아넣었습니다. 구좌읍 고광덕 위원장은 "제주도민들의 여론을 모아 부도덕한 해군을 심판하고 책임을 회피하는 우근민 제주도지사에 책임을 묻겠다"고 하였습니다.
현애자 민주노동당 해군기지 특별위원장은 " 도민의 마음과 뜻을 한데로 모아 기필코 저지할 것이다."고 결의했습니다.
기자회견을 마치고는 40여대의 차량이 동 서로 나뉘어 섬 전체를 돌면서 해군기지 공사 중단과 해군기지 철회의 정당성을 알려간다고 합니다.
읍면대책위가 더욱 많아지고, 제주도민의 여론이 모아지면 해군기지 건설 백지화 가능합니다. '이미 공사가 시작되어 막을 수 없다'는 것은 이후 위태롭게 될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 제주의 환경 파괴에 비하면, 해군기지 공사 강행의 이유가 될 수 없습니다.
김종일 현장팀장은 제주도청을 방문하고 김영주 제주도지사 비서실장을 만나 6월 30일 또는 7월 1일 우근민 도지사와 제주해군기지 반대 전국대책회의, 제주도범도민대책위원회, 강정마을회 대표 간의 면담요청 공문을 접수하고, 강정마을 주민들은 물론 도대책위와 전국대책회의 단체들과 성원들이 우근민 도지사의 해군기지 건설강행 행보에 격앙되어 있음을 강조하면서 반드시 우지사와의 면담일정을 잡아줄 것을 강력히 요구했습니다.
7월 2일, 제주시청 앞에서 열리는 전국집중 투쟁에 힘을 모아냅시다.
해군기지 건설 중단에 대한 우근민 제주도지사의 결단을 촉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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