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동맹

[2011/09/19] 강정마을 소식 및 제주해군기지 백지화 촉구 활동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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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 평화버스/홍보활동/촛불행사
심한 바람이 불었지만 서귀포에서 주민들과 함께 홍보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서귀포 오일장에서 장보러 나온 시민들에게 선전물을 나눠 드리고 대화도 함께 나눴습니다. 많은 분들이 걱정스러운 눈빛과 마음으로 궁금한 것도 물어보고 선전물도 적극 받아가셨습니다.
강정 마을회 홍보활동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운영위원 중심으로 홍보활동에 나섰던 것을 다음 주부터 주민들 전체로 확대하여 홍보활동을 진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내일은 오전에 세화장에서, 오후에는 남원에서 홍보활동을 진행합니다.
바람이 심해 촛불은 켜지 못하고 자동차 전조등을 불빛삼아 촛불집회를 진행하였습니다.
추석 이후부터 촛불집회 진행을 주민들이 맡고 있습니다. 주민들이 사회를 직접 보니 참가자들이 조금씩 늘어갑니다.
제주해군기지 공사 중단 및 평화적 해결을 위한 제주시 읍면동 대책위원회 출범
해군기지 공사 중단 및 평화적 해결을 위한 제주시 읍.면.동 대책위원회가 20일 출범합니다. 대책위는 우근민 도지사에 대한 청원서명운동을 비롯한 강정평화버스, 촛불문화제 등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입니다.
사전환경성 검토 92.4% “있으나 마나” 반환경적 해군기지 사업 조건부동의 강행
사전환경성 검토란 각종 개발을 목적으로 하는 행정계획을 수립하거나 개발사업을 시행하기에 앞서 환경적 측면의 적정성이나 타당성을 검토하고 환경보전 방안을 마련해 나가기 위한 절차입니다. 하지만 이명박정부 출범 이후 3년반 동안 사전환경성을 검토한 건수는 총 1만6798건으로 이중 동의 또는 조건부 동의를 결정한 건수가 무려 92.4%로 10건 중 9건 이상의 개발사업 및 계획을 환경부에서 동의한 것입니다.
반 환경적인 제주 해군기지 건설사업도 개발논리에 밀려 환경부가 ‘조건부 동의’ 결정을 내린 것입니다.
제주 해군기지 행정조사 21일 시작
제주 도의회의 해군기지 행정조사가 21일 현장방문을 시작으로 본격 조사활동을 진행하고 3차례(23·26·30일) 회의가 예정돼 있으며 보고서채택은 30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번 행정조사는 특히 증인·참고인으로 지목된 주요인사들의 출석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증인은 27명, 참고인은 11명으로 모도 38명의 대상자 목록을 확정했습니다.
'위키리크스 제주 해군기지 관련 美 외교문서 공개  
지난달 30일 위키리크스를 통해 공개된 문서 중 지난 2007년 4월 27일 서울에 있는 주한미국대사관에서 작성하여 미 국무부로 보내진 문서에서 제주해군기지 관련 내용이 밝혀졌습니다.
이 외교문서에서 주한미국대사관은 "예정된 해군기지는 아마도 위미항에 만들어질 것으로 보이는데 동쪽으로는 일본으로 항해하고, 서쪽으로는 중국으로 항해하며, 남쪽으로는 대만으로, 또한 동남아시아를 통해 오가는 중요한 해상 소통로를 위한 이상적인 위치에 놓여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이 내용은 제주해군기지가 곧 미군의 동북아 전초기지가 될 것임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촘스키 “제주도 해군기지 반대 주민들 지원 방법 찾겠다”
미국 진보 진영의 상징이자 세계적 석학인 노엄 촘스키 교수(매사추세스 공과대학)가 제주 서귀포시 강정마을에서 전개되고 있는 제주해군기지 건설 반대운동에 관심을 보이고 연대의 뜻을 표시했습니다.
아시아 기독교 협의회 제주 해군기지건설 반대 입장 재확인
아시아기독교협의회(CCA)가 최근 실행위원회를 열고, 얼마 전 제주도를 방문해 제주도해군기지 건설을 반대한다는 입장을 표명한 아시아기독교협의회(CCA) 대표단의 성명서를 재확인했다고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가 19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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