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동맹

[2011/09/22] 강정마을 소식과 제주해군기지 백지화 촉구 활동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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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마을 평화버스/홍보활동/촛불행사
표선과 중문에서 평화버스를 조직하는 활동을 진행하고 한라병원과 제주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제주해군기지 문제점을 알리는 홍보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저녁 촛불행사는 짧고 굵게 진행하고 한국문화유산연구소 황평우 소장의 재미난 강연이 진행되었습니다.
강정마을회 우근민 제주지사와 비공개 면담 진행
고권일 해군기지 반대 강정마을대책위원장과 조경철 강정마을회 부회장, 윤호경 전 사무처장 등 3명은 22일 오후 3시 제주도청 도지사실에서 우근민 제주지사와 비공개 면담을 진행하였습니다.
이번 면담에서는 민,군복합항 T/F팀의 성격과 운영 방향, 해군기지 환경영향평가 이행여부에 대한 문제, 현재 구속된 강동균 강정마을회장 등에 대한 석방 문제등이 논의 되었습니다.
면담후 고권일 위원장은 "우 지사 역시 해군기지 환경영향평가에 대해 문제가 있다는 점은 인식하고 있는 것 같다"며 "우리의 요청에 따라 현재 해군기지 공사현장에 나가 있는 환경영향평가 사후관리 담당관이 그동안 작성했던 평가서 등에 대해 공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밝혔습니다.  
마구잡이 경찰 ‘채증’ 이대로 괜찮나?
최근 강정마을에서 진행된 기자회견·평화미사 등의 현장에서 경찰의 채증이 빠지지 않아 참가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습니다.
고명진 강정마을회 부회장은 “기자회견만 하고 해산하겠다고 하는데도 경찰이 너무 지나치게 채증을 하는 것 같다”며 “우리가 공사나 경찰의 공무를 방해한 것도 아닌데 경찰이 채증을 하면서 오히려 우리를 방해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제주도의회 “공사 중단 없으면 형사고발 하겠다”
제주해군기지 건설공사와 관련한 행정사무조사를 진행중인 도의회가 해군이 환경영향평가 협의내용을 제대로 지켜지 않고 있다고 판단, 해군측에 공사 중단을 요구할 방침입니다. 특히 가배수로·침사지 설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만큼 공사 중단이 이뤄지지 않으면 해군기지사업단 등에 대한 형사고발도 검토중이라고 합니다.
문대림 의장 찾아간 김태환 전 도지사 “증인석 못나간다”  
행정사무조사 맹탕 불가피...정종환-이상희 전 장관도 모두 ‘불참’
해군기지 관련 행정사무조사의 핵심 증인인 김태환 전 제주도지사와 정종환 전 국토부장관 이상희 전 국방부 장관이 모두 불참 할 전망이라고 합니다. 해군기지 기본협약서에 직접 서명한 3인방이 모두 불참하면서 행정사무조사의 제1안건인 이중협약서의 조사 활동은 제한적으로 이뤄질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강경진압 사과요구에 조현오 "엄정한 법집행" 경찰청 국정감사
22일 조현오 경찰청장은 국정감사 자리에서 야당의원들의 강정마을 공권력 투입 사과 요구에 대해 불법행위에 대해 엄정한 법집행을 했다고 뻔뻔하게 답변을 했습니다.
불교계 “제주강정마을 해군기지 갈등 평화적 해결 필요하다”
제주 해군기지 건설문제에 대하여 불교계에서 정부가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 평화적 해결방안을 모색해 줄 것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조계종 중앙종회의원 주경스님은 개발에 대한 욕구에 눈이 멀어 과정적 절차를 무시한 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비판하는 한편 “사업에 따른 절차를 밟지 않고 내용은 숨겨 주민들로 하여금 배신감만 느끼게 하고 있다”며 “선진국 반열에 들어가려면 민의는 꼭 반영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스님은 오는 25일께 신도들과 함께 마을을 방문해 현장분위기를 살펴보고 주민들을 위로하고 돌아올 계획이라고 합니다.
강정마을 다룬 다큐 '강정' 부산국제영화제 출품
제주해군기지 문제로 아픔을 겪어온 강정마을의 현실을 기록한 ‘잼 다큐(Jam Docu) 강정’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제16회 부산국제영화제’의 경쟁부문에 출품됐습니다. 다음달 6일부터 14일까지 열리는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중 9일과 11일 두 차례에 걸쳐 ‘와이드앵글 다큐멘터리 경쟁 부문’에서 관객들을 만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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