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동맹

[2011/09/23] 강정마을 소식과 제주해군기지 백지화 촉구 활동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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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마을 평화버스/홍보활동/촛불집회
제주시와 애월읍에서 홍보활동을 진행 하였습니다. 400장이 넘는 홍보물 순식간에 동이 나버렸습니다. 25일은 중문에서 열리는 로타리클럽 행사에 전면적인 홍보활동을 벌이기로 하였습니다.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조직하고 준비한 평신도 불자들의 법회가 진행되었습니다. 놀랍게도 오늘 법회에 참가한 분들은 100명이 넘었습니다. 그 동안 촛불집회에서 뵙지 못하던 강정주민들이 많이 나오셨습니다. 법회에 이어 진행된 촛불집회에서는 강정불자들의 기도문 낭독에 이어 기독교사회연대회의에서 참가한 목사님과 평신도들이 인사하고 주민들을 격려하였습니다.
불교계 "해군기지 문제 해결 동참하겠다" 해군기지 평화적 해결 촉구 법회
23일 서귀포시 강정마을 코사마트 사거리에서는 제주해군기지의 평화적 해결을 기원하는 '강정마을 생명평화 기원법회(法會)'가 진행되었습니다.
제주시 읍면동 해군기지 반대 대책위 '촛불문화제'
제주시 읍면동 해군기지 반대대책위원회가 23일 오후 7시30분 제주시청 앞 도로변에서 '해군기지 공사중단과 평화적 해결을 위한 제주시민 촛불문화제'를 진행하였습니다.
이날 문화제에는 제주시 일도2동을 비롯해 이도동, 연동, 용담동, 구좌읍, 조천읍 등 각지에 퍼져있는 주민 4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강정마을에 해병대원까지 투입
22일 저녁부터 강정마을에 해병대원이 투입됐습니다.
강정마을회 관계자는 “해군이 이젠 해병대원까지 현장 투입하는 등 주민들을 정말 ‘적’으로 생각하는 모양”이라며 “아마도 중덕 농로 삼거리에 설치된 시설물들을 강제철거를 하기 위해 해병대원까지 동원하는 것이거나, 마을주민들에게 위협을 가하려는 처사”라고 해군을 비판하였습니다.
문화재청 해군에 구럼비 공사 중단 요청 해군은 묵살
문화재청이 제주해군기지 사업부지인 제주 서귀포시 강정마을 중덕바닷가의 속칭 ‘구럼비 해안’에 대한 파괴 논란이 거세지자 해군 측에 공사 중단 협조요청을 했지만 해군이 이를 무시하고 공사를 강행하고 있습니다.
해군은 국회를 비롯한 제주도의회의 의견을 묵살한 것도 모자라 이번에는 문화재청의 요구마저 무시해 버렸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주도에 공사중지 명령 요청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제주 해군기지와 관련한 환경영향평가 협의 내용이 이행되고 있지 않다며, 제주도에 공사중지 명령을 내려줄 것을 요청하였습니다.
해군이 15만톤 크루즈 입출항 가능성을 규명하는 시뮬레이션 자료 비공개
제주도의회 행정사무조사 미군과 해군기지의 관련성 집중 논의
23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사무조사에서는 미군과 해군기지의 관련성이 집중적으로 논의 되었습니다.
박원철 의원은 이날 행정사무조사에서 “국방군사시설기준에 항공모함을 위한 선회장이 520미터로 지정돼 있다는 사실을 근거로 할 때 항공모함이 출입하기 위한 해군기지를 건설하려는 것”이라는 해석을 내렸습니다.
박 의원은 지난 2006년 작성된 '제주해군기지 관련 영향분석 결과 보고서'를 가리키며 "보고서에는 미 항공모함이 한 번 입항하면 생기는 경제적 효과가 제시돼 있다"면서 "일련의 과정을 지켜보면 미 항모기지를 (제주해군기지로) 포장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제주도의회 행정사무조사 크루즈 선석에서 터미널까지 1㎞
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박원철 의원(한림, 민주당)은 해군기지 행정사무조사에서 크루즈 터미널은 해군함정이 접안되어 있는 전면에 배치되기 때문에 크루즈 선박을 타고 내릴 때면 선석에서 터미널까지 1㎞ 남짓을 걸어야 한다고 주장하였습니다.
문화유산정책연구소 구럼비 바위 문화재 가지정 촉구
한국문화유산정책연구소는 성명서을 통해 "지난 2007년 해군기지 예정지에 대한 문화재 지표조사단은 실로 어마어마한 유적이 발견될 수 있다는 결론을 내렸는데, 문화재청과 제주도는 보존조치를 하지 않고 포클레인으로 마구 깨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한국문화유산정책연구소는 구럼비 바위를 문화재로 '가(假)지정'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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