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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03] 강정마을 소식 - 해군, 송강호 박사에게 또 다시 폭행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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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마을 소식 - 해군, 송강호 박사에게 또 다시 폭행
2011년 10월 3일(월)

구럼비에서 기도를 하기 위해 오늘도 송강호 박사는 구럼비를 향해 바다에 뛰어들었습니다.
해군 SSU는 이 날도 송박사를 폭행했으며 실신직전에 이른 송박사는 해경보트에 실려 나왔습니다.
이 날 해군들은 송 교수의 카메라를 빼앗아 바다에 던져버렸다고 합니다.
마을 주민들과 범도민대책위는 살인적인 해군의 만행을 규탄하기 위해 4일 오후 1시 30분, 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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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1시 천주교 미사 후 문정현, 이강서 신부 등 사제들은 불법적인 공사 중단 요구를 내걸고 공사장 정문을 향해 나섰습니다. 공사장 인부들과 달려온 경찰들이 미사에 참가한 사람들을 밀어내고 공사장 앞에 병력을 동원하여 바리케이트를 쌓았습니다.
천주교 사제들은 앞으로 매일같이 공사장 앞에서 공사중단을 요구할 것이라는 입장을 천명했습니다.
한편 10월 2일 연행되었던 한진중공업 해고노동자들과 대학생 연행자 15명이 전원 석방되었습니다.
오늘 촛불집회에는 광주NCC소속 목사님들이 참가하여 주민들을 격려했습니다. 일행 중에는 김병균 광주전남평통사 상임대표와 광주평통사 김용성 대표, 장관철, 장헌권 운영위원도 계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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