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동맹

[2012/03/14] 한미FTA 폐기! 강정살리기! 끝장촛불집회

평통사

view : 1252

[2012. 3. 14] 한미FTA 폐기! 강정살리기! 끝장촛불집회
 
촛불집회는 14일째 단식중인 한미FTA 범국본 안지중 사무처장이 진행하였습니다. 약 500명이상의 많은 참가자들이 청계광장을 메웠습니다.

▲ 500명가량의 집회참가자
“한미FTA 폐기하자”
“강정을 살려내자”
“해군기지 막아내자”
농민대표는
"회치한 무덤입니다. 내일 전농의장님들이 강정에 들어갑니다. 대선 때까지 실망하지 말고 투쟁해야 합니다. 지금은 너무나도 절박한, 무덤 앞에 있는 심정입니다. 4.11 총선에서 꼭 승리해야 합니다."라며 절박한 심정을 표현했습니다.
민족 가톨릭농민회 이상식 회장은
"기필코 민족의 먹을거리를 양놈에 넘겨주는 정부를 박살내겠습니다."라는 말을 전했고,
전국 여성농민회 박준옥회장은
"우리의 삶이 나아졌나요. 비정규직 문제가 해결되었나요, 농가부채가 줄었나요? 한미FTA 폐기를 위해 현애자 전회장이 총선의원에서 사퇴했습니다. 강정마을과 우리농업을 지키고 우리먹거리를 지키는데 힘을 모아주세요."라며 호소했습니다.
비정규직대표는
"사람까지 정리시키는 정리해고. 일회용품처럼 쓰이고 있습니다. 우리아이들에게는 물려주지 맙시다."라고 호소했으며
빈민해방 실천연대 김영진씨는
"이명박 정부가 자국민의 생명을 살육하고 없애고 있습니다."라고 하였습니다.

▲ 자유발언을 하는 중학생 참가자
자유발언에서 한 남자참가자가
"민주통합당은 명숙정당입니다. 한미FTA 폐기하겠다고 한 정치인, 당 어딘지 아시죠? 야권연대 기억하고 지지해줘야 합니다. 한미FTA 찬성한 당은 심판해야 합니다."라고 하였으며,
한미FTA 반대 제주 운영위원 장성심씨는
"대한민국의 현실이 비참합니다. 생명은 신성한 것인데 우리나라의 자살율은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이것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정치외교는 빵점입니다."이라며 안타까움을 전했고,
장성심 청년과 함께 온 한 어머니는
"구럼비는 대한민국의 것이 아닙니다. 이명박, 해군의 것도 아닙니다. 제주도민들의 것도 아닙니다. 우리는 대자연으로부터 빌려쓰고 있습니다. 잘 쓰고 아름다운 청년들에게 돌려줍시다. 정치하는 자 기억합시다."라고 하였습니다.
성공회대 이정민학생은
"와인, 핸드백 값 떨어진다고 서민살림 안 나아집니다."라고 FTA의 문제를 얘기했고,
민주통합당 정동영대표는
"한미FTA는 인권 탄압이며 유린입니다. 국민의 기본권을 무시하는 행위입니다. 미국과의 FTA는 죽음의 낭떠러지에 줄서는 것인데, 우리는 그마저도 새치기를 해서 맨 앞에 서있습니다. 여태까지 우리 국민들은 역사적 과제를 그냥 두고 본적이 없습니다. 3월 15일은 한미FTA 폐기의 첫날이 될 것이고 사법주권을 회복하는 첫날이 될 것입니다. 다른 의원들도 한미FTA 폐기의 전선에 앞장세우겠습니다."라고 하였으며,
통합진보당 대표는
"오늘은 우리 정치인들에게는 너무 부끄럽고 죄스러운 날입니다. 정치인들이 망쳤지만 우리의 희망을 키운 건 국민들입니다. 4월 11일에도 이 나라를 살릴 수 있는 사람은 국민입니다. 국민 여러분과 함께 끝까지 투쟁하겠습니다."라고 하였습니다.

▲ 노래공연 
집회를 마치고 행진을 하던중 일부 참가자가 연행이 되었습니다.

▲ 행진중인 참가자들
 

먼저 비밀번호를 입력하여 주세요.

창닫기확인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 회원가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