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동맹

[201/03/21] 평화협정 실현을 위한 촛불한마당 첫 행사-서울(수정)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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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3. 21] 평화협정 실현을 위한 촛불한마당 첫 행사 - 서울
오후 7시, 평화협정 실현을 위한 촛불 한마당 첫 행사가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렸습니다. 평통사는 올해 3월부터 매월 셋째 주 목요일에 전국 주요도시에서 동시에 평화협정 실현 촛불을 들기로 했습니다. 서울만 하루 먼저 촛불을 들었습니다.
서울의 평화협정 촛불은 FTA 저지를 위한 전국대책회의와 함께 진행하였습니다.

▲ 1인시위를 하는 집회참가자
약 40명의 참가자가 청계광장에 모인 가운데, 노벨평화상 후보자이며 제주해군기지를 적극 막아내고 있는 엔지 젤터 활동가가 첫 연설을 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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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벨평화상 후보 엔지젤터 활동가 / 통역: 참여연대 백가연
“촛불행사에 와서 기쁩니다. 제가 한국에 있는 한 달은 정말 감격적인 한 달이었습니다. 구럼비 폭파 기간 동안 슬펐지만, 강정을 지키는 사람들의 염원이 강렬하니 막을 수 있습니다. 여기 모이신 여러분들도 함께 조직해서 갔으면 좋겠습니다. 대신 연행은 감수해야 할 것입니다. 강정의 주민들은 지쳐있습니다. 많은 힘이 모아져 많은 사람들이 펜스를 쓰러트려야합니다. 제가 영국에 돌아가면 한국정부에 서한을 보내고, 계속 촛불을 들것입니다. 강정뿐만이 아니라 전 세계의 기지와 무기를 줄이는 행동을 계속 해야 합니다. 여기 계신 분들도 힘내기 바랍니다.” 라며 참가자를 응원하고 독려하였습니다.
사회자는, 엔지 젤터 활동가 외에 다른 외국인 벤자민 활동가의 경우 소지품 하나 못 챙기고 출국조치 당했고, 인권이 무참히 짓밟히고 있다는 상황을 전하였습니다. 이런 상황을 야기하는 분단을 법적으로 끝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 사회를 보는 서울 평통사 황윤미 사무국장
제주해군기지의 문제를 알리기 위한 평화올레 영상과 UN평화대학교 응원영상을 시청하였습니다. 영상시청을 마치고 노래공연을 함께했습니다.

▲ 노래 공연중 촛불하나가 백만 촛불이 됐다며 촛불을 독려하는 민중가수 김성만
두 번째 연설은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김종일 현장팀장이었습니다.
제주해군기지를 막는 것이 이 땅의 평화실현에 첫 출발이 될 것
“제주해군기지 반대는 전 세계 평화를 염원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함께 하는 투쟁이 되었습니다. 현재 해상과 육상으로 들어오는 폭탄은 불법인데 UDT 현역해군들을 이용해 해상으로 폭탄을 이동하고 있습니다. 이명박정부는 정권안보와 퇴임 후 안전판을 만들기 위해 혈안이 되어 제주해군기지 저지운동을 대통령이 직접 지시하고, 주민들과 평화운동가들을 탄압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손바닥으로 눈을 가리면서 하늘이 없다고 하면 하늘이 없는 겁니까? 탄압이 두려워서 해군기지 반대운동을 끝내선 되겠습니까? 총선을 통해 여소야대가 만들어지면 반민주적인 모든 정책을 일삼고, 역사를 후퇴시킨 이명박 정부의 말로를 볼 수 있습니다. 제주해군기지는 미국과 중국이라는 고래 싸움에 새우등 터지는 격입니다. 단 0.1%의 전쟁가능성도 막아야 되지 않겠습니까. 깨끗이 제주해군기지 백지화시키고 주한미군 내보내는 평화협정을 통해 동북아와 한반도의 영구적인 평화체제를 실현해야 합니다. 저는 제주에서 여러분은 서울에서 구럼비를 파괴를 막고 제주 해군기지 끝까지 막아냅시다.”라며 힘차게 연설하였습니다.

▲ 연설을 듣는 구로금천 한기황 사무국장
집회 30분이 지나 참가자가 약 50명으로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 송경동시인의 시 ‘대한민국은 평화를 원한다’를 낭독중인 서울 김현진 회원
마지막으로 평화협정 체결과 2012년 전망 영상을 시청하였습니다.
사회자는, 천안함 2주기(2012.3.26)가 다가오는데 많은 장병들이 목숨을 잃고도 군 수뇌부 누구도 좌천된 이가 없고, 북의 소행이라는 허무맹랑한 주장을 펴고 있다고 안타까움을 전하며 제주해군기지를 막아내고 주한미군 내보내는 평화협정 체결하자고 힘찬 구호로 마무리 하였습니다.

▲ 안돼! 제주해군기지! 피켓을 든 서울 유호명 운영위원

구호를 외치는 집회참가자들
이날 평화협정 추진위원 3명과 길잡이 1명이 늘었습니다. 짝짝짝~~!
평통사, '한반도 평화협정' 여론 확산 촛불 들다(통일뉴스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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