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11시

오늘은 비바람이 몰아쳐 기지사업단 앞 100배도 평화센터에서 진행했습니다.
천주교 미사도 평화센터에서 진행하고 있고요.
그리고 어제 연행되었던 백창욱 목사가 오전 9시에 석방되었습니다. 오늘 오전 10시 30분에 체포적부심이 예정되어 있었는데 갑자기 취소되었다고 하네요. 담당 변호사는 체포적부심 결과에 대한 경찰 측의 부담이 작용한 것이 아닌가 추정된다고 합니다.
오탁방지막, 침사지 훼손 상황에 대한 조사, 그에 근거한 공사중단 촉구 활동이 적극적으로 벌어져야 합니다. 뿐만 아니라 레미콘 차량 기사가 중앙선을 불법적으로 침범하여 기지사업단 안으로 진입한 정황, 그리고 그것을 방조, 묵인한 경찰의 직무유기도 문제삼아야 합니다.

오후 3시

오늘 기도회도 비 때문에 평화센타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최헌국 목사 사회, 정연길 목사 설교로 진행된 기도회에는 지킴이들과 마을 분들을 포함하여 20명이 참가했습니다.
비 때문인지 오늘은 공사차량도 별로 드나들지 않았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