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동맹

[2012/04/30] 강정마을 소식 - 가톨릭 미사, 기독교 기도회, 1인 시위가 이어졌습니다.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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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강정에서는 종일 비가 내렸습니다.
큰 비는 아니었지만 부슬부슬 비바람이 몰아치는 추운 날씨였고, 그런 관계인지 오늘은 공사장으로 레미콘 차량의 출입이 없었습니다.

아침 7시 평화센터에서 생명평화백배로 하루를 시작했고, 공사장 정문에서 기지사업단 정문까지 수명의 활동가들이 피켓을 이용한 1인 시위를 저녁까지 진행하였습니다.

오전 11시 평화센터 옆에서 가톨릭 미사가 있었고, 오후 3시에는 기지사업단 정문 앞에서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신교 기도회가 열렸습니다.
이어 오후 4시 30여명의 신부님들과 20여명의 신자들이 공사장 정문 앞에서 가톨릭 미사를 진행하였습니다. 레미콘 차량은 들어가지 않았지만 오전에 화약을 실은 차량이 들어간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요즘은 해가 진후에도, 비가 내리는 날에도 공사에 박차를 가하는 느낌입니다.
쉴새없이 깨어져가는 구럼비 바위에 많은 주민들과 활동가들의 마음은 상처를 입습니다.

저녁 8시 촛불문화제에는 영화 "잼 다큐 강정"을 관람하고 하루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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