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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13] 강정소식-서울(잼다큐,신부님단식) 다녀온 여성위원장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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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13 강정마을 소식] 서울(잼다큐,신부님단식) 다녀온 여성위원장
오늘 천주교 신부님들이 단식을 하시는 코사마트 사거리에서는 천주교 교육위원을 맡고계시는 신부님이 단식을 하셔서 학생들과 천주교 교사들이 약 150명 정도 강정을 찾아와 미사를 드렸습니다.
촛불문화제에서 시사발언에서 평통사 지킴이는 내일부터 주민들과 함께 펼쳐지는 홍보활동을 나가는데 있어서 찬성측 도민들을 만났을때 어떻게 설득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었습니다. 이것을 준비하느라 저녁도 먹지 않고 열심히 준비하셨습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정영희 여성위원장님은 잼다큐 영화제에 참여하셨는데 평통사와 천주교에서 숙식부터 비행기까지 해주었다며 그 분들이 돈이 많아서 우리를 부른 것이 아니라 강정을 위해서 초청해 주셨다며 너무 감동을 하셨다고 합니다. 태어나서 그렇게 후한 대접을 받아보기는 처음이라고 하십니다. 그런 모든 것에 감동을 받아 눈물도 흘리고, 후원금도 받아왔는데 앞으로 있을 잼다큐 상영회에 다른 마을 주민들도 꼭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하십니다.

△ 전세계로 강정 상황을 알려내는데 큰 역할을 하는 매튜 호이
그동안 강정 상황을 알리기 위해 애썼던 매튜가 내일 미국으로 떠난다고 합니다. 그동안 전세계 유명한 언론에서 강정 소식을 다루는데 많은 역할을 했습니다. 또한, 처음 한국에 왔을때 강정 바다에 돌아가신 어머니의 유해를 뿌리며 강정 해군기지를 반대하는 싸움의 결의를 다졌습니다. 그 어머니를 뵙기위해 철조망을 넘어 구럼비로 가려다 연행되는 등 헌신적으로 해군기지 반대활동을 했습니다. 매튜는 마지막 인사말에서 자신의 꿈은 해군기지없는 강정에서 두 아이와 함께 와서 노는 것이라며 미국에 돌아가서도 강정을 알리겠다고 합니다.
오도진 주민은 삼거리에서 기독교 목사님들과 신자들이 기도회를 열고 있는데 앞으로 코사마트 사거리에서 진행할 계획이라며 동참을 부탁했습니다. 또한, 외국의 목사님들도 강정을 위해 기도하기 위해 12월 초에 강정을 방문한다는 소식을 알렸습니다.
이강서 신부님은 강정을 떠난 생활은 말이 아니었고, 마치 유체이탈이 된 것 같았다며 서울에서도 강정 생각만 나셨다고 말씀하시면서 강정마을 주민들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이제 내일부터 제주도민들을 만나는 홍보전이 주민들과 평화지킴이, 평통사가 함께 12월 3일 행사 전까지 계속 전개될 것입니다. 더욱 힘을 내어 구럼비 폭파를 막기위한 노력에 평통사가 더욱 힘을 보태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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