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동맹

[2012/05/12] 한일 군사협정 체결 규탄 결의대회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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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5. 12] 한일군사협정 체결 규탄 결의대회
 
5월 12일 토요일 오후 5시 탑골공원 삼일문 앞에서 한일군사협정 체결 규탄 결의대회가 있었습니다.
평화재향군인회 김환영 사무처장의 사회로 진행된 집회는 첫 순서로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유영재 미군문제팀장이 연설하였습니다.

▲ 평통사 유영재 미군문제팀장
유영재 팀장은 “군사협력 상대는 위안부문제를 해결 않고, 독도를 자기땅이라 주장하고, 교과서에 역사를 왜곡하고 있는 일본이다. 식민지에 대한 사과와 배상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1945년에 일제 강점기가 끝난 것이 아니라,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고 볼 수 있다.”고 한탄하며 “어느 독재정권도 하지 못한 군사협정을 뼛속까지 친미, 친일인 이명박정부에서 체결하려 한다. 한일 군사협정과 한미일 삼각동맹을 반대해야 한다.”라고 연설하였습니다.
이어 고 장준하 선생의 장남 장호권씨의 발언이 이어졌습니다. 장호권씨는 “외무부장관과 국방부장관이 을사늑약 때와 같이 나라를 말아먹으려 한다. 일제 강점기를 정리도 제대로 못하고 우리는 얼마나 당했나. 이는 친미, 친일 자제들 때문이다. 민족자존심없는 친미, 친일정권 몰아내고 다시는 이 땅에 이런일이 없도록 해야한다.”고 하였습니다.

▲ 고 장준하 선생의 장남 장호권씨
다음 이부영 전 의원의 발언이 이어졌습니다. 이부영 전 의원은 “일본은 독도가 자기들 땅이라고 우기며 일제 강점기에 종군위안부, 강제 징병, 징발은 없었다고 말한다.”며, “집안이 싸운다고 어찌 강도를 들이겠냐. 한반도에 군사력을 들이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라고 하였습니다. 또한 “19대 국회가 준비 안된 이 시점을 골라 군사협정을 빠르게 추진하려 한다. 이것은 애국과 평화 대 매국과 전쟁의 맞대결이다.”라고 하였습니다.
자유발언들이 이어진 후 집회를 마무리하였습니다.

▲ 집회 참가중인 평통사 회원들

▲ 한일 군사협정 배후 조종 미국을 규탄한다!

▲ 삼일문 앞, 시민들이 집회를 바라보고 있다.

▲ 한일 군사협정이 체결된다면 자위대가 한반도에 들어올 수 있는 상황이 다분하다

▲ 동북아 평화 위협하는 한일 군사협정 반대한다!
한편, 집회를 마치고 오후 7시 시청광장에서 진행되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중단 촉구' 촛불문화제에 참여하려고 하자 도로 한복판에 경찰들이 막아서 시민들과 참가자들의 통행에 불편을 주었습니다.

▲ 길을 막는 경찰에게 항의하는 할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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