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5, 24 제주도청 앞

 

우근민이 제주도민의 뜻을 저 버렸습니다.

어제 우근민제주지사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현재 시점에서 공사중지명령을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말함으로써 지난 총선 제주해군기지 사업의 전면재검토와 중단을 선택한 강정주민과 제주도민의 의지를 무시했습니다.

오늘 공사중단을 염원하며 7000번째의 절을 올리던 강동균 강정마을 회장은 절을 멈추고 "더 이상의 1000배는 의미가 없다. 이제 우근민을 퇴진시켜야 한다!"며 삭발식을 진행하였습니다.

강동균회장을 비롯한 5인의 주민대표는 이에 동참하고 현재 도청 진입 투쟁을 전개 중입니다.

도청 진입 시도 중인 강정마을 주민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