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동맹

[2012/06/04] 강정속보 - 미사에 이어 기도회까지 방해하는 삼성과 대림의 용역들, 그리고 이를 비호하는 경찰들, 끝내 향린 임보라 목사 연행...

평통사

view : 1966

[2012.6.4] 미사에 이어 기도회까지 방해하는 용역과 경찰, 임보라 목사님 연행
11시, 다시 마을에 싸이렌이 울립니다.
미사시간만이라도 공사를 중단하겠다는 약속을 지키라며 문정현 신부님과 주민 김종환님이 공사장 정문에서 나오는 레미콘을 막고 누으셨습니다. 이에 삼성과 대림의 용역들이 욕설을 퍼부으며 험악한 상황이 진행중입니다.
레미콘을 막고 누으신 문정현신부님과 이를 제지하려는 용역들
 
12시,
어렵게 미사는 시작되었지만, 공사장 정문으로 레미콘을 출입시키지 못하게 되자 경찰을 동원해 기지사업단쪽에 있던 지킴이들을 끌어내고 레미콘을 통과시키고 있습니다.
공사장 정문앞에서 미사를 진행하시는 문정현신부님
기지사업단 정문으로 공사차량을 통과시키기위해 지킴이들을 끌어내고 고착시킨 경찰들
 
오후 3시,
매일 열리던 개신교의 기도회도 용역과 경찰들에 의해 방해받고 있습니다. 용역들의 욕설과 폭력이 난무하지만 경찰은 오로지 그들의 편일 뿐입니다.
20120604_01.jpg
3시, 해군기지 사업단 정문 앞에서 여느때처럼 기도회가 시작되었습니다.
용역의 욕설과 폭력행위에 대해 항의 하는 목사님과 지킴이들, 그러나 경찰은 아무런 제지도 하지 않습니다.
오후 5시반,
용역의 욕설과 폭력에는 못 본체하던 경찰이 이에 항의하던 향린교회의 임보라목사님을 연행했습니다.
20120604_02.jpg
기도회 참가자들을 둘러싼 경찰들
불법공사와 용역들의 욕설과 폭력에 항의하는 지킴이들을 고착시킨 경찰들
우리의 신부님들,우리의 목사님들에게 힘을 주세요...
20120604_03.jpg
저녁 촛불 문화제 시간. 강정의 4종 마약댄스로 하루의 일을 마감합니다.

먼저 비밀번호를 입력하여 주세요.

창닫기확인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 회원가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