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동맹

[2012. 6. 21] 한반도 및 동북아 군사적 긴장 고조시키는 한미일 연합 군사훈련 중단하라! 공동기자회견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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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6. 21]
한반도 및 동북아 군사적 긴장 고조시키는 한미일 연합 군사훈련
중단하라!
시민ㆍ사회단체 공동기자회견
 
오후 1시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40여명의 참가자가 모인 가운데, ‘한반도 및 동북아 군사적 긴장 고조시키는 한미일 연합 군사훈련 중단하라’는 요구로 총 55개 시민ㆍ사회단체 공동기자회견이 있었습니다.

북아 군사적 긴장 높이는 한미일 연합 군사훈련 중단하라!
 
미국의 끊임없는 한미일 삼각동맹 구축 요구를 들어주려는 듯, 이명박 정부는 올해 처음 일본까지 공식 참가하는 한미일 해상훈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이하 평통사) 조승현 평화군축팀장의 사회로 한미일 연합 군사훈련을 중단하라는 요구의 기자회견이 시작되었습니다.
취지발언은 평통사 유영재 미군문제팀장이 하였습니다.
유영재 팀장은, “오늘부터 진행하는 한미일 연합 군사훈련은 조지워싱턴 호 등의 항모전단이 참여하는 훈련이다. 누가 뼛속까지 친미ㆍ친일이 아니랄까봐 이명박 정부는 어느 역대 정권도 추진하지 못한 한미일 연합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한일군사협정 체결과 미국산 무기구입을 추진하고 있다. 반민족적, 반평화적인 행태이다.”라고 하였습니다.
또한, “서해훈련에 대해 중국이 반발하자 태평양 사령관은 ‘한국, 일본과 훈련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 주장했다. 만약 중국이 태평양에서 훈련을 한다고 하면 미국이 가만히 있겠는가. 이것은 미국의 아시아 패권전략과 일본 군국주의의 야욕, 이명박 정부의 대북 적대정책이 합쳐진 훈련이다. 이명박 정부의 이런 반민족적인 행태를 강력히 규탄한다.”라고 하였습니다.
사회자 조승현 팀장은, “현재 우리나라는 한반도 주변 광역작전 수행 시 연합으로 진행한다. 일본과의 연합 군사훈련은, 우리 군사력이 미국을 넘어 일본에도 종속되게 한다.”라고 하였습니다.
다음 규탄발언은 한국청년연대 윤희숙 공동대표가 하였습니다.
윤희숙 대표는, “국방의 의무를 가진 청년들을 위해, 무모한 한미일 군사동맹 추진을 막아야한다. 동북아시아 평화체제는 한미일 군사동맹 체제로 오지 않는다.”라고 하였습니다.

▲ 한국청년연대 윤희숙 공동대표
 
두 번째 규탄발언은 참여연대 이태호 사무처장이 하였습니다.
이태호 사무처장은, “이명박 정부는 한일군사협력, 한미일 미사일 연합 방어체제 추진하여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고 있다. 이 퍼즐의 합은 대중국 군사동맹이다.”라고 하며, “이런 대중국 군사동맹을 맺는데 국민의 동의가 있었는가, 국회의 동의가 있었는가? 미국의 요구만 있었을 뿐이다.”라고 지적하였습니다.

 한일군사협력, 한미일 미사일 연합방어체제는 결국 북을 핑계로 중국에 대항하기 위함이다.
 
또한, “제주해군기지에 (미국에 이어) 일본 자위대가 드나들어야 하겠는가? 한일군사협력, 한미일 미사일 연합방어체제는 결국 북을 핑계로 중국에 대항하기 위함이다.”라고 하였습니다.
세 번째 규탄발언은 다함께 최영준 활동가가 하였습니다.
최영준 활동가는, “오늘부터 북과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한미일 연합해상훈련이 진행된다. 미국은 동북아 긴장을 조성하는 것에 이어 전 세계 평화를 위협하고 있다.”라고 하였습니다.
마지막 순서로 기자회견문 낭독은 민가협 양심수후원회 권오헌 명예회장이 하였습니다.
한편, 오전 11시 광주에서도 ‘동북아 군사적 긴장 높이는 한미일 연합훈련을 중단하라’는 요구의 기자회견이 있었습니다. 광주전남 평통사 회원들과 615 공동위원회 성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광주전남 평통사 김병균 상임대표가 취지발언을 하였습니다.

주 기자회견 중 취지발언을 하는 평통사 김병균 상임대표
 
김병균 대표는, “한미일 군사동맹과 훈련이 진행되면 한반도와 동북아는 전쟁터가 된다. 한미일 해상훈련, 한일 군사협정은 반드시 중단되어야 한다. 이 땅에 일본 자위대까지 들어오는 것은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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