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동맹

[2012/07/07] 한일군사협정 전면 폐기 촉구, 밀실 날치기 처리 MB 정부 규탄 대회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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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군사협정 전면 폐기 촉구, 밀실 날치기 처리 MB 정부 규탄 대회
<2012년 7월 7일 정부종합청사>
한일 군사협정에 대한 안팎의 분노가 높아지는 가운데, 이명박 정부는 밀실 처리에 대해 청와대와 외교부 실무자에게 책임을 전가하면서 절차는 문제이지만 내용은 문제없으니 계속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이에 7월 7일 오후 4시,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한국진보연대, 서울통일연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민주통합당, 통합진보당이 공동으로 정부중앙청사 정문 앞에서 “한일군사협정 전면 폐기 촉구, 밀실 날치기 처리 MB 정부 규탄 대회”을 개최했습니다.
200여명이 참가한 이 날 집회에서 민주당 한일군사협정 저지 특위 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종걸 최고위원, 심상정 통합진보당 의원, 박석운 한국진보연대 공동대표, 황수영 민주노총 통일위원장, 유영재 평통사 미군문제팀장, 민대협 학생이 나서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을 밀실 날치기 처리한 이명박 정권을 규탄하고 이를 배후에서 조종하는 미국과 군사대국화 야망으로 이를 추진하는 일본 군국주의세력을 비판했습니다.
참가자들은 한미일 삼각군사동맹과 미국 주도 동북아 MD구축, 일본의 한반도 재침략의 길을 터주는 한일 군사협정의 폐기를 촉구했습니다. 이 날 집회에 평통사는 정혜열 고문 등 10여명의 회원이 참석했고 민주당 등 국회의원 10여도 참여했습니다.
이어 탑골공원에서는 평화재향군인회와 민족단체 회원들이 한일군사협정 완전 폐기를 촉구하는 집회를 개최했습니다. 이 자리에서도 유영재 팀장과 '고대녀'로 알려진 김지윤 씨 등이 발언했고, 중앙대학교 1학년인 김예지 양이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등의 노래를 해금으로 연주하여 큰 박수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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