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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10] [김제] 달려라 촛불! 힘내라 강정! 지키자 평화! 강정과 한반도의 평화를 위한 촛불 이어켜기(8) - 폭우속에서 천막을 치고 진행한 촛불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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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7.10_김제] 달려라 촛불! 힘내라 강정! 지키자 평화! 강정과 한반도의 평화를 위한 촛불 이어켜기(8) - 폭우속에서 천막을 치고 진행한 촛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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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시작 3시간 전 비가 쏟아진다. 천막을 치기로 했다. 천막을 구해 3개를 하나로 연결해 묶었다. 전주 군산 익산 평통사 가족들이 일찍 와 비에 흠뻑 젖어가며 일손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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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평통사 이봉원 대표, 군산평통사 김연태 대표, 익산평통사 정태인 대표, 광주 양창흠동지가 구럼비 걸개 그림을 행사장에 걸고있다. 해군기지건설이 취소되어 이분들이 구럼비와 만날 날이 곧 올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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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김판태 국장과 익산 문영만 대표님이 다른 지역에서 온 강정대행진 응원 깃발을 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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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자들이 강정대행진 응원 깃발에 글을 적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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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자들이 적은 글로 강정평화 대행진 깃발이 채워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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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윤모 선생님이 제주에서 가져온 촛불을 전달하고 참가자들이 강정 평화를 빌며 초에 불을 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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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윤모 선생님은 “여러분의 응원에 힘입어 강정은 지속적으로 투쟁하고 있다.” “강정 주민들의 싸움은 처음에는 소박했지만 지금은 전사가 되어 투쟁하고 있다.” “강정에 평화가 올 때 세계의 평화도 온다.” “반드시 강정은 승리해야 한다.” “제주에서 한라산을 온전히 볼 수 있는 곳은 강정뿐이다.” “강정은 파괴되고 있지만 투쟁은 멈추지 않을 것이다.”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바꿔야 한반도에 평화가 온다.” 라고 힘주어 김제 시민들에게 강정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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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여성농민회 강다복 교육부장이 강정주민들 맞이하는 환영사를 하고 있다. “강정에 두 번 갔었다.” “갈 때마다 강정주민들의 싸움에 마음이 아프고 꼭 이겨야된다는 생각을 했다.” “꼭 이겨 주민들이 해군기지 없는 평화로운 강정에서 살아야한다.”라고 안타까운 마음과 희망의 환영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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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에 갔다온 을이가 구럼비에게 쓴 편지를 읽고 있다. 해군기지 건설로 구럼비가 없어지는 안타까움 그 위에 살고 있는 붉은발말똥개와 강정 앞바다에서 노는 돌고래를 걱정하는 마음으로 편지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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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성공회 노기보 신부님이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신부님은 “강정 해군기지 뿐 아니라 한일군사협정 체결되면 동북아 평화가 위협받게 된다.” “제주를 평화의 섬으로 만들어야 한다.” “제주에 해군기지를 만들면 분쟁의 불씨를 허용하는 것이다.” “이 투쟁은 분쟁을 통해 이익을 보는 자들과의 싸움이다.” “강정을 지켜야 동북아 평화를 지킬 수 있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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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식 도농민회 부의장님이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지난 주 제주에서 한중 FTA 투쟁을 하고 왔다.” “투쟁을 마치고 가정마을에 갔다.” “강정해군기지는 미군이 사용 할 것이다.” “서해안 벨트에 미군기지가 들어선 것처럼 강정에 해군기지를 만드는 것도 미군기지를 만드는 것이다.” “한반도는 이미 미군의 전쟁기지이다.” “해군기지를 만드는 이명박정권을 용서 할 수 없다.” “반드시 정권을 교체해야 한다.” “끝까지 투쟁해 구럼비도 살려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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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김제에 온 촛불을 군산평통사 김연태 대표에게 전하고 있다. 이 촛불을 다시 군산을 활활 태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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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줄기가 굵어 졌다. 비를 피해 행사장이 어수선해 졌다. 공연을 부탁하기가 미안했다. 그러나 기꺼이 준비한 공연을 하겠다고 했다. 30여명의 학생과 춤동호인들이 강정평화를 위해 공연을 해 주었다. 흥겨운 춤에 자연스럽게 참가자 들이 함께 춤을 추었고 강정마약댄스로 이여지며 행사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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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 젖고 땀에 젖고 배고픔에 젖은 참가자들 맥주로 모든 것을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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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시각 평통사 가족들이 비를 맞으며 정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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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풀이 마치고 숙소에 왔다. 숙소를 제공한 노기보 신부님과 기념쵤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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