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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8/2-3] 강정 평화대행진 소식 - 서진팀, 2일 애월 지나 3일 제주시내로 입성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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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8.2-8.3] 강정 평화대행진 - 애월 지나 제주시내로 진입
1일 서진팀 숙소인 한림 체육관 게이트 볼장에서 하룻밤을 진내고 다시 평화대행진 도보순례 시작 출발합니다.
새벽 10호 태풍이 제주 근처를 지나면서 많은 바람과 비가 내렸습니다. 강정마을에서서는 포구 삼발위 위로 파도가 넘어섰습니다.
1일 오후부터 제주행 배가 결항되었고, 2일 아침 비행기도 지연된 경우가 많았습니다. 서진팀은 곽지해수욕장에서 점심을 먹고 휴식 후 다시 행진을 시작, 애월읍내 하물공원에 도착하서 애월읍 체육관에서 휴식을 취했습니다.
태풍도 강정평화대행진 참가자들의 열기를 식힐 수 없네요 ^^
동진팀은 김녕체육관에서 하루를 마무리하는 촛불문화제를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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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태풍이 지난후 다시 날이 화창하게 맑았습니다. 아침 8시가 되기 전 다같이 애월체육관 앞에서 강정 댄스로 몸을 풀고 행진을 시작합니다.
9시쯤 되니, 천진(천주교 행진팀)이 서진팀에 결합합니다. 수녀님들과 문규현 신부님이 반갑게 웃습니다.
신엄리라는 작은 마을을 돌며 홍보를 합니다. 구엄리 염전까지 행진후 바닷가로 가서 쉽니다.
한편, 강정마을 현장에서는 이영찬 신부님과 일부 지킴이들이 남아 11시 미사를 하며 공사저지 마음을 모읍니다. 사업단 정문에서 '공중부양' 할 준비도 합니다.(경찰들에게 들려 나가는 것). 젊은 경찰들이 부모님뻘 되는 목사님께 욕을 합니다. 그 욕은 고스란히 부메랑이 될 것입니다.
강정교에서는 강정마을을 방문한 어린이들이 "강정에 평화"를 목노아 외칩니다. 힘이 납니다. 올레꾼들도 힘내라고 응원하고 갑니다.
서진팀, 하귀초등학교에서 맛있는 비빔밥으로 식사를 하고, 행진을 이어갑니다. 오후 3시가 넘어서자 드디어 제주시내로 입성합니다. 동진팀도 조천체육관에 도착했습니다. 내일 있을 강정평화대행진 마무리 문화제때는 훨씬 더 많은 분들이 결합하시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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