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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8/4] 강정평화대행진 마무리와 해군기지백지화 13차 전국시민행동, 평화콘서트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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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8.4] 강정 평화대행진 마무리와 제주해군기지 백지화 13차 전국시민행동과 평화콘서트 "강정, 평화를 노래하라"
7월 30일부터 동쪽과 서쪽으로 나눠 강정을 출발한 평화행진 단이 드디어 제주를 한 바퀴 돌아 제주시에서 만났습니다. 각각 500명의 서진팀과 동진팀에 전국시민행동에 참여하기 위해 제주를 찾은 500여명의 시민들, 천주교인과 합쳐저 2000여명으로 늘었습니다.
대행진에 참여한 국민들은 연인원 7000여명으로, 폭염과 폭우에도 굴하지 않고, 전체 290km를 평화를 빌며 뚜벅뚜벅 걸었고, 마을 주민들은 대행진단을 위해 매일 밥을 해다 날랐습니다. 하루에 먹은 쌀만 20kg 짜리 스무포대가 넘었다고 합니다. 비행기표 배표를 구하지 못해 제주에 못 온 국민들은 성금을 보내고 쌀을 보내며 이번 평화대행진을 응원 하였습니다.
제주시청에서 약식 집회를 갖고, 모든 참가자가 13차 전국시민행동과 "강정, 평화를 노래하다!" 라는 제목의 평화콘서트가 열리는 탑동광장까지 약 1시간 반동안 시내 행진을 하였습니다. 시내행진에서도 행진단을 격려하며 손을 흔들고 파이팅을 외쳐주는 제주도민들을 계속 만날 수 있었습니다. 제주도민들의 여론이 명확히 보입니다.
시청 앞 집회에서 김영훈 민주노총 위원장, 배종열 평통사 상임대표, 도법 스님 등이 발언하였고 김정치인들, 종교인들이 대거 참여하였습니다.
서진 팀 앞에는 어린이 참가자들이 '제주 해군기지 나는 반대다'라는 구호를 몸에 두르고 앞장섰다. (사진 : 참세상)
제주시내에서 다시 만난 서진팀과 동진팀. (사진 : 참세상)
평통사는 문규현, 배종열, 강정구 세분 상임대표와 공동대표들, 전지역 회원들이 200명 넘게 참여하였다.
7/30~8/4 누적 참가자는 놀랍게도 7000명이 넘어섰다.(사진 : 헤드라인제주)
오키나와에서 온 평화활동가들 "오키나와와 제주에 기지는 필요없다"
탑동에 도착한 후 강강술래로 행사를 시작하며 즐거워 하는 참가자들- 어린이 놋다리 밟기 (사진 : 헤드라인제주)
문규현 신부님이 달려라 촛불, 힘내라 강정, 지키자 평화 촛불 이어켜기 소감과 평화대통령 뽑아제주 해군기지 백지화와 한반도 평화를 만들어 가자고 절절히 호소하였다.
동진팀, 서진팀 대장을 맡아 평화대행진을 이끈 강동균 마을회장과 고권일 반대대책위원장. "과연 할 수 있을까 걱정했지만, 희망을 보았다"
7시부터 열린 평화콘서트는 방송인 김미화 씨의 사회로 흥겹게 진행되었다
저녁이 되면서 탑동 광장에 많은 제주시민들이 몰려나왔다.
전체 참가자는 3500명이 넘어 보인다. 경찰 추산은 950명. 노란 옷 입은 사람만 참가자로 쳤기때문이란다.
안치환과 자유의 공연 '해군기지로 왜 작고 아름다운 강정마을에 38선을 만드나?"
문정현 신부님이 안치환 씨의 반주에 맞춰 '부용산' 노래를 불렀다(사진:제주의소리)
참가자들을 모두 열광케 한 킹스턴 루가디스
강정 초등학교 학생들이 오카리나 합주 공연을 하였다 "구럼비 생각을 많이 해줘서 고맙다"는 아이들.
탑동광장을 메운 사람들 (사진:제주의소리)
한국 록의 전설, 들국화의 공연, 들국화의 기타리스트가 강정마을 바로 옆 마을에 살면서 강정문제에 계속 관심을 표해왔다.(사진:제주의소리)
전인권 씨의 노래에 열광하는 참가자들
하반기 예산 삭감 투쟁과 대선에서 평화대통령 뽑아, 제주해군기지 완전 백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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