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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11. 6] 제주해군기지 예산 삭감 평화행동_1인시위와 인증샷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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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국방위원회에서 예산논의가 계속되는 11월 6일, 제주 해군기지 예산 삭감 평화행동도 이어졌습니다.
어제와 같이 날씨가 궂어 여의도 캠페인은 진행되지 못하고 1인시위만 하였습니다. 마침, 부평미군기지 주변 환경오염 치유와 관련한 예산을 책정할 것을 촉구하면서 인천평통사 유정섭 국장이 국회앞에서 1인시위를 하고 있었습니다. 국방부는 오염원자인 주한미군이 치유해야 하는 반환미군기지 환경오염 정화예산은 불법적으로 책정하면서도, 부평미군기지 주변 환경오염예산은 배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2008년, 2009년, 2012년 계속해서 심각한 환경오염이 확인되고 있지만 국방부는 방치해 두고 있습니다. 
 
제주 해군기지 2011년도 예산을 올해 내내 써 봐도 50%밖에 쓰지 못해 500억원 이상이 남아 있는 상태에서 국방부는 또 2013년 예산으로 2009억원을 신청해 놓고 있지요.
예산 부족이라면서 반환 미군기지 환경오염 치유에는 나몰라라 하면서 제주해군기지에는 펑펑 써대려고 하는 것입니다. 그 예산이 결국은 삼성건설과 대림산업 등 토건족 배불리는데 쓰이겠지요.
 
한편, 오혜란 사무처장은 문정현 신부님, 강동균 마을회장 등과 함께 국회의원들을 면담하여 해군기지 예산 삭감에 나설 것을 촉구하였습니다. 최재성 의원과 박민수 의원, 작년 해군기지 야5당 진상조사위원장이었던 이미경 의원 등을 만났습니다.
 
매일 낮 12시-1시, 여의도 국회정문 앞에서는 1인시위가, 여의도 국민은행 앞에서는 캠페인이 진행됩니다. 제주 해군기지 예산 삭감을 위한 평화행동에 많은 관심, 참여 부탁드려요.
 
유정섭 국장이 부평기지 환경치유 예산 책정을 촉구하면서 동시에 제주해군기지 예산 삭감 피켓도 들었다.

광주에서는 김동철 의원 (예결위) 사무소 앞에서 제주 해군기지 예산 삭감을 요구하는 시위를 계속하고 있다.

이미경 의원을 면담하는 문정현 신부
 
 최재성 의원을 면담하는 강동균 강정마을회장
 
 박민수 의원에게도 제주 해군기지 예산삭감 이유를 담은 의견서를 전달하였다.
 
부천 시민들이 해군기지 예산 삭감 인증샷을 보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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