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동맹

[2012. 11. 8] 공사 중단, 재검토 문재인 후보 제주 발언 논평과 예산삭감 평화행동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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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8일)은 오후에 제주해군기지 예산 심의가 있는 날이라  생각이 많아집니다. 진보 지향의 유권자 표를 결집시킬 민중진영 대표후보를 세웠다면 제주해군기지 공사 전면 백지화, 예산 전액 삭감은 이렇게 어렵지 않았을텐데하는 생각이 떠나질 않습니다. 사분오열된 진보진영 상황이 마음을 짓누릅니다. 그래도 박지원 원내 대표를 면담하면서 조금씩 희망을 가져 봅니다.

오늘 제주 해군기지 예산 삭감 평화행동 11월 8일에는 국회앞 1인시위에 향린교회 박종권 집사님이 참여해 주셨습니다.
수능날이라 그런지 어제보다 조금 더 쌀쌀했지만, 여의도 국민은행 앞 캠페인도 진행하였습니다. 
 
마침 제주를 방문한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가  "해군기지 공사 중단하고 사업내용 재검토할 것"이라는 발언을 하였습니다. 
애초 국회가 결의한 내용은 민군복합형 기항지이고, 쿠르즈선이 입항 가능한 민항에 "군항의 목적은 기항"이라고 콕집어 지적했구요. 그것을 어겼기 때문에 올해예산을 여야 합의로 전액 삭감했는데 공사를 강행하고 있다는 것이죠.  때문에 "일단 공사를 중단하고  민주적 절차에 따라 사업 내용을 재검토할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했습니다. 얼마전 안철수 후보가 강정갔다가 사과한다는 발언만하고 공사 중단 필요성에 대해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던 지라 가슴을 쓸어내렸습니다. 

문재인 후보도 해군기지 공사 중단을 요구하고 마당에 민주통합당도 당장 "2013년 해군기지 예산 전액 삭감"을 당론으로 정해야 합니다.  이에 강정마을회, 도민대책위, 전국대책회의는 공사 중단 발언에 대한 환영과 예산 전액삭감을 촉구하는 논평을 공동으로 발표했습니다. 

강정마을회/범도민대책위/제주전국대책회의 논평 전문(첨부화일): 문재인 후보의 공사 중단 발언을 환영한다!   
  
국회앞 1인시위에 참여해 주세요.

인증사진 찍기에 참여해 주신 분들.. 11월 8일 현재 약 800여분이 참여하고 계시죠. 선착순 2009명! 1명이 1억원씩 삭감시켜요.

강정마을 현장에서 레미콘 차량을 막다가도, 인천 시민단체 모임에서도, 대전 시민들도, 모두 모두 해군기지 예산 완전 삭감!!!
더 많은 인증사진 보기 -> http://www.facebook.com/peaceone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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