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6. 2] 한미정상회담에 즈음한 평화행동 2일차
평통사
view : 1880
한국 사드배치 반대! 작전통제권 즉각 환수!
한미정상회담에 즈음한 평화행동 2일차
2015년 6월 2일(화) 오전 10시~오후 5시, 정부서울청사·미대사관·청와대 앞
한미정상회담에 즈음한 평화행동 2일차에 함께 한 민주노총 금속노조 위원장님과 민주노총 위원장님
한국정부의 메르스 초기대응 부실과 주한미군의 탄저균 불법반입으로 국민 여론이 들끓고 있습니다. 지난해 세월호 참사에서 이미 드러났던 박근혜 대통령의 무능을 다시 한 번 확인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평화와 통일을 열기 위해서는 무능한 저들이 아니라 노동자를 비롯한 민중이 힘을 모아야만 한다는 사실을 이런 때일수록 깨닫게 됩니다. 이에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은 한미정상회담에 즈음한 평화행동 2일차를 진행했고 그 실천에 민주노총 위원장님을 비롯한 노동자민중이 함께 했습니다.
오늘도 오전 10시부터 정부서울청사·미대사관·청와대 앞에서 평화행동을 진행했습니다.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농성 중인 건설노조 조합원들과 민주노총 금속노조 위원장님과 민주노총 위원장님과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회원들이 평화행동에 함께 했습니다. 대전충청 지역에서는 대전역 앞에서 전국 동시다발 1인시위를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청와대, 미 대사관, 정부서울청사, 청와대, 대전역 앞 전국 동시다발 사드반대 릴레이 평화행동(위쪽, 오른쪽부터)
오늘도 평통사는 미국의 사드 배치 강요를 거부하고 전시작전통제권을 즉각 환수할 것을 주장했습니다. 한국을 미 엠디 전초기지로 전락시키는 사드 배치를 거부하고 주권의 핵심인 작전통제권을 환수하는 것이야말로 광복 70주년인 올해에 걸맞은 행동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박근혜 대통령은 한국 사드배치를 용인하고 전시작전통제권 환수를 무기한 연기하는 등 미국에 굴종하고 있습니다. 나아가 한반도 재침략 길 트는 개정 신미일방위협력지침을 사실상 용인하는 등 일본의 군국주의 부활을 뒷받침 해주고 있습니다.
한편 청와대 앞 하루단식 릴레이 1인 시위에 대한 경찰의 방해행위가 도를 넘어가고 있습니다. 1인 시위는 혼자서 하는 것이기에 교대를 할 때도 한사람이 청운동사무소까지 나와야 가능하다고 생때를 부리는 가 하면 현수막을 고정하기 위해 고무줄을 사용하는 것도 도로법 27조를 갖다 붙이는 억지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강력한 항의로 결국 형식적인 사과를 했지만 이후 청와대 앞 1인 시위에 대한 방해행위는 계속 될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도 다음과 같이 한미정상회담에 즈음한 평화행동이 진행됩니다. 1인 시위·농성·캠페인·인증샷 등, 회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정부서울청사 앞 평화행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