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6. 8] 한미정상회담에 즈음한 평화행동 6일차
평통사
view : 2009
한국 사드배치 반대! 작전통제권 즉각 환수!
한미정상회담에 즈음한 평화행동 6일차
2015년 6월 8일(월) 오전 10시~오후 5시, 정부서울청사·미대사관·청와대 앞
한미정상회담에 즈음한 평화행동 6일차
한국 사드배치 반대! 작전통제권 즉각 환수! 한미정상회담에 즈음한 평화행동 6일차인 오늘은 오후 1시에 용산 주한미군사령부 앞에서는 불법적 반인도적 생물무기 반입, 실험, 훈련한 미군을 규탄하는 시민사회 공동기자회견을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정부서울청사·미대사관·청와대 앞에서는 농성과 1인시위를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해남시와 광주광역시에서는 사드반대 1인시위를 벌였습니다. 그리고 경상남도 기장군청 앞에서는 기장군수와 의회가 사드배치 반대 입장을 천명할 것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습니다. 전국에서 사드배치 반대와 미국 규탄의 함성이 울려퍼진 하루였습니다.
해남시 1인시위(좌), 광주광역시1인 시위(우)
먼저 청와대 앞 하루단식 릴레이 1인시위 6일차는 인천 평통사 김일회 대표님이 진행했습니다. 이른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오후 5시까지 꿋꿋이 진행했습니다. 그런데 오늘도 경찰이 1인시위를 방해했습니다. 상당한 위험이 있을 경우에만 적용가능한 청와대 경호법을 자의적으로 해석해, 1인시위를 하러가는 평통사 회원의 통행 자체를 부당하게 막아섰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경찰이 법을 제멋대로 해석하는 것도 문제이지만, 경찰이 통행 자체를 막는 것은 청와대에 의견을 전달하려는 국민을 범법자로 예단하고 1인시위의 자유를 침해하는 것이기에 더 큰 문제라고 하겠습니다.
이에 1인시위 참가자가 1시간 가량이나 강력히 항의를 했고 결국 경찰은 1인시위를 보장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렇게 보장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야말로 경찰이 처음에 통행 자체를 막은 것 자체가 자의적으로 1인시위의 자유를 침해한 것이었다는 반증이라고 하겠습니다. 1인시위를 방해하다가 참가자가 항의하자 스스로도 남용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꼬리를 내린 것입니다. 경찰은 부끄러운 줄을 알아야 합니다.
기장군청 앞 기자회견 - 한국 사드배치 반대! 작전통제권 즉각 환수!
한편, 기장군청 앞에서는 사드배치 반대 기자회견을 진행했습니다. 이후 기장군수와 의회의장을 면담했고 특히나 기장군 의회의장은 사드를 기장에 배치하는 것에 반대하는 결의문을 내기로 기자회견 참가자들에게 약속했습니다. "핵발전소도 모자라 사드배치 후보지?"라는 기장군청 앞 기자회견 현수막의 제목처럼 각자의 지역에서부터 평화와 통일을 열기 위해, 사드배치를 막기 위해 목소리를 내는 것이 필요한 때입니다.
6/6~7일, 부산평통사 사드배치 반대 평화행동
6월 6일, 부산역 앞
메르스 영향인가, 평소보다 부산역 광장에 사람들이 많지 않았습니다. 오후 3시부터 영상을 반복해서 틀고 유인물을 나누어드리고, 서명을 받는 활동이 진행되었고, 오후 5시부터 40분간 방영식 목사님 노래공연과 김명자 시인의 시낭송을 진행했습니다. 공연중에는 시민들이 발걸음을 멈추고 경청하고, 유인물도 더 잘 받더군요.
6월 7일, 기장시장 사거리 수협 앞에 자리를 폈습니다. 어제보다 홍보효과가 좋네요.
많은 군민들이 공감하고 서명에도 동참했습니다.
기장군, 해남시, 광주광역시, 서울 등등 전국에서 사드배치 반대의 함성이 울려퍼진 오늘처럼, 내일도 모래도 평화행동은 한미정상회담이 열리는 18일까지 계속해서 이어입니다. 회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미대사관 앞 점심 캠페인 : 6월 1일(월)~18일(목) 12시~13시 광화문 KT
한국 사드배치 반대! 작전통제권 즉각 환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