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6. 11] 한미정상회담에 즈음한 평화행동 9일차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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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드배치 반대! 작전통제권 즉각 환수!
한미정상회담에 즈음한 평화행동 9일차
2015년 6월 11일(목) 오전 10시~오후 5시, 정부서울청사·미대사관·청와대 앞
한미정상회담에 즈음한 평화행동 9일차 청와대 앞 하루단식 1인시위
사드배치 반대! 전시작전통제권 환수! 평화행동 9일차 농성과 청와대 하루단식 1인시위, 미대사관 1인시위를 이어 나갔습니다. 오늘 세계일보에 미국이 한국정부에 사드배치 협의 요청을 조만간 할 예정이라는 기사가 보도 되었습니다. 그동안 한미간 물밑에서 사드배치 논의가 마무리 되고 이제 사드배치 마무리를 지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평통사는 더욱 열심히 사드배치의 문제점을 시민들에게 알려내고, 박근혜 대통령에게 사드배치 반대 입장을 밝힐것을 강력하게 촉구하였습니다. 9일째로 접어든 청와대 앞 하루단식 1인시위는 평통사 문홍주 공동대표가 뜨거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5시까지 진행했습니다. 화장실 다녀오는 시간 외에는 자리를 뜨지 않고 1인시위를 하는 모습에 경찰들도 '다른단체는 1~2시간 하고 가는데, 하루 종일 대단하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또 중국어로 적은 피켓을 보고 중국관광객들이 많은 관심을 보였다고 합니다.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한국 사드배치 반대! 작전통제권 즉각 환수! 평화농성에 나선 인천과 서울 회원들
광화문 정부청사 평화농성은 인천평통사와 서울평통사 회원들이 참여했습니다.
이날 광화문 정부청사 앞에는 평통사 외에도 민주노총과 6.15남측위의 기자회견과 농성이 있었습니다. 노동시장 구조조정 철회와 6.15민족공동행사 보장을 요구했습니다. 여기에 사드 반대, 작통권 환수를 요구하는 평통사까지 총 3군데가 농성을 진행하면서 "진짜" 정부는 여기 농성장에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광화문 정부청사 뿐 아니라 지역에서도 평통사 회원들이 사드배치 반대 평화행동을 곳곳에서 벌였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의 방미 일정이 연기되었기 때문에 일단 평화농성은 오늘로 마무리를 하고, 청와대 앞 하루단식 1인시위와 미대사관 앞 1인시위는 18알까지 계속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방미 일정은 연기되었지만, 사드배치 반대 평통사의 실천은 계속 됩니다. 회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대구 2.28 공원에서 1인시위 진행하는 대구평통사 회원(왼쪽), 미대사관 앞에서 1인시위하는 인천평통사 회원(오른쪽)
▶청와대 하루단식 릴레이 1인시위 : 6월 1일(월)부터 계속, 10시~17시 청와대 분수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