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동맹

[2015. 10. 9] 50일 평화행동 31일차 - 성남 평화행동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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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일 평화행동 31일차 - 성남 평화행동

평택과 오산에 이어 31일차 평화행동은 성남에서 진행하였습니다. 평화행동으로 오늘은 전국적으로 큰 재래시장으로도 유명한 모란시장의 장날이라 오전 8시부터 성남 회원들은 모란시장 입구쪽에 영상차량을 배치하고 홍보활동을 시작하였습니다.


역시 듣던대로 모란시장은 성남시민들, 인근 도시에서 모인 상인들과 시민들로 넘쳐나 홍보전단을 나눠드리는 손이 부족할 정도였습니다. 쉴 틈없이 밀려드는 인파에도 사드 한국 배치의 위험성과 일본 집단자위권 행사에 대한 내용을 알리고자 평화행동에 참가한 회원들은 끊임없이 피켓팅을 하고, 홍보전단을 접고 나누고, 시민들과 얘기하면서 열정적으로 홍보활동을 펼쳤습니다.

그래서 성남에서의 일정은 아침부터 대부분의 하루 일정을 모란시장에서 펼치는 것으로 진행하였습니다. 유동인구가 워낙 많은 주요지점이라 교회 홍보하는 사람들, 상업전단을 나눠주는 사람들도 많아 약간의 지장을 초래하는 약점이 있기도 하였습니다.

어떤 청소년들은 홍보활동을 하고 있는 회원에게 찾아와 홍보전단을 달라고 하며 두 손으로 공손히 받고 내용을 물어보기도 하였습니다. 막연히 알고 있던 일본 집단자위권과 사드 한국 배치에 대해 설명을 듣자 자기들도 친구들에게 알리겠다며 인사를 하고 자리를 뜨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지나가는 군인들에게 홍보전단을 나눠주면서 이런 사실들은 군인들이 더 잘 알아야 한다고 말했더니 수고하신다고 웃으며 화답하기도 하였습니다.

아이들부터 어르신들까지 이 땅에 발을 딛고 사는 사람 누구나 사실을 알고 관심을 가져 사드한국배치와 일본집단자위권 행사 반대에 힘을 모을 수 있도록 더 열심히 그리고 꾸준히 홍보활동을 이어가야겠다는 것을 느낀 시간들이었습니다그리고 그늘도 없는 뜨거운 날씨에도 하루 종일 쉬지않고 홍보 활동을 이어가는 성남 회원들의 열정이 시민들에게 고스란히 전달될 것이라 믿어지는 시간들이었습니다.

오후 6시에는 성남 야탑역 광장으로 자리를 옮겨 촛불집회를 열고 하루를 마무리하였습니다. 촛불집회에는 성남 회원들 뿐만 아니라 경기남부 평통사 대표님을 비롯해 평택, 오산지역 회원들과 타 단체 회원들도 연대해 보기좋은 마무리를 할 수 있었습니다.

바쁘고 긴 하루였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알려내야할 내용들을 많은 사람들과 만나 나눈 기쁘고 의미있는 바쁨이었습니다.
내일은 수원으로 이동해 수원 평화행동으로 이어집니다.

50일 평화행동 - 1인시위


광주 YMCA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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