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정상회담에 즈음한 시민사회단체 공동 기자회견

한반도 평화협정과 비핵화를 위한 협상을 신속히 추진하라!
한반도 사드 배치 반대한다!

일시 : 2015년 10월 13일(화) 오전 10시 30분
장소 : 청와대 인근 청운동사무소 앞




기자회견을 열고 있는 시민사회단체 참가자들

박근혜 대통령이 한미정상회담을 위해 오늘 미국으로 출국합니다. 한미양국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한미관계 현황 공동설명서(Joint Fact Sheet)'를 채택하기로 하였으며, 북한, 북핵 관련 공동 인식을 담은 '공동성명(Joint Statement)' 등 추가 별도 문서를 채택한다고 합니다.
이에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을 비롯한 시민사회단체들은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협정체결을 위한 대화 재개와 사드 한국 배치 반대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하였습니다.

참가 시민사회단체들은 기자회견을 통해서 한미 양 정상이 이번 회담에서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협정을 위한 대화 재개에 합의함으로써 장기간 교착상태에 빠진 6자회담에 물꼬를 트고 향후 남북관계가 대화와 협력으로 나아갈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내야 한다고 밝혔으며 박근혜 대통령은 우리의 국가적 민족적 과제인 평화와 통일을 가로막고 있는 사드 한국 배치에 대한 거부입장을 미국에게 명확히 전달할 것을 촉구하였습니다.

기자회견문을 낭독하고 있는 기자회견 참가자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은 기자회견 후 미 대사관 앞에서 1인 시위를 진행하고 사드 한국 배치 반대와 한반도 비핵화, 평화협정 체결을 위한 대화 재개를 촉구하였습니다.
향후 15일까지 미 대사관 앞 1인 시위를 진행하고 16일 광화문 KT 앞 기자회견과 192차 미 대사관 앞 집회를 개최합니다.
회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기자회견 후 미 대사관 앞 1인 시위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