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동맹

[2015. 10. 18] 50일 평화행동 39일차 - 서울 평화행동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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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일 평화행동 39일차 - 서울 평화행동

10월 18일 오전 11시 보신각 앞에 영상차량을 설치하고 서명대를 펼치고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일요일 오전이라 그런지 오가는 사람이 별로 없었습니다. 1시까지 평화행동을 진행하고 명동 롯데 백화점 건너편 명동입구에 차량을 설치했습니다.

보통 땐 정보관 형사들이 영상차량이 도착하면 와서 장소 협의 등을 하는데, 오늘 담당인 남대문서 경찰은 현장에 나와있지도 않았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명동입구에 차량을 배치하고 홍보물을 나눠 주는데, 대부분이 중국인 관광객이었습니다. 심지어 광고 전단을 나눠주는 젊은이들도 중국인이 많았고, 움식을 파는 노점상인들도 중국말로 손님을 끌고 있었습니다. 도저히 안되겠다는 회원들의 반응. 긴급히 회의를 해서 차량은 그 자리에 두고 향린교인과 회원 일부는 명동성당 입구로, 일부는 4호선 명동역 입구로 가서 유인물 나눠주기 위주로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다소 한국 사람들이 있긴 했지만 여기도 중국인을 비롯한 외국인 관광객이 많아 협의 끝에 다시 보신각 앞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보신각 앞으로 자리를 옮기고 나니, 오늘 유호명 운영위원 따님 결혼식이었는데, 그곳에 갔다가 평화행동으로 오신 향린교회, 섬돌향린교회 교인들이 10여 명이 넘습니다. 보신각 앞 4거리 횡단보도, 탑골공원 사거리 횡단보도에 향린교인들이 파란 조끼를 입고 열심히 유인물 나눠주기를 했습니다. 연세가 많은 향린 교인인 회원은 "일본 아베의 재침략을 막아야 합니다"라고 소리치며 홍보물을 오가는 시민들께 나눠주었습니다.

오후 6시까지 계속 캠페인을 진행하고 간단히 촛불집회를 가졌습니다. 두 개의 영상을 보고,향린공동체를 대표해서 김진철 사회부장님이 발언을 했습니다. 평통사의 50개 도시 50일간의 평화행동을 보면서 정말 존경의 마음이 들었다며, 평화와 통일을 만들어가는 길은 평통사 혼자만이 아니라 국민 모두가 함께해야 하는 일이니만큼,본인 자신도, 향린교회도, 나아가 모든 국민이 함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씀해주었습니다. 낮 시간에 오셨다 좀 일찍 가신 조은화 목사는 50일간 쉬지 않고 평화행동을 이어가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고 하시고 임보라 목사는 영상을 좀 보내달라고도 하였습니다.

촛불집회를 마치니 영상을 본 한 일본인 관광객 부부가 너무 잘하고 있고, 고맙다는 말을 해옵니다. 이렇게 5일간의 서울지역 평화행동을 마칩니다. 오늘 평화행동에는 35명 정도가 참여해 주셨습니다. 5일간의 서울 평화행동에 홍보물총 2만 2천장 서울 곳곳의 시민들에게 전달하였습니다. 서울평화행동에 함께 해 주신 모든 회원분들 고맙고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20일(화) 한일 국방장관회담 일정에 맞춰 하루 더 서울지역에서 평화행동을 진행합니다. 이때도 많은 참여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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