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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10. 19] 50일 평화행동 40일차 - 인천 평화행동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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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일 평화행동 40일차 - 인천 평화행동

10월 19일 오전 8시 인천대입구역에서 평화행동을 시작하였습니다. 이른 아침 스쿨버스를 기다리는 학생들에게 평화아카데미 전단과 함께 사드반대, 일본집단자위권 반대 홍보물을 나눠주었습니다. 시험주간이라 한손에 공부자료를 들고 나오면서도 홍보물을 주면 잘 받아 보았습니다.

오전11시부터는 인천대학교 학생식당 앞에서 점심을 먹으로 온 학생들에게 스티커 설문을 받으며 서명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아침 등교길에 홍보물을 받았다며 자발적으로 와서 서명하는 학생들도 꽤 있었습니다. 총 153명의 서명을 받았는데 이중에 9명이 대학생청년 평화아카데미 참가신청을 해 주었습니다. 시험주간이라 여유가 없는 가운데서도 생각보다 많은 학생들이 관심을 보여주었습니다.  아쉬웠던건 홍보활동이 거의 끝나가는 시점에 민원이 들어왔다며 경찰이 출동하는 일이 있기도 했지만, 아무 문제될 것이 없는 상황이어서 경찰들도 그냥 돌아갔습니다.

 

오전에 2천부 가량의 접어둔 홍보물이 모두 나가, 1시간 정도 홍보물 접기를 한 후 인하대로 이동하여 홍보활동을 이어갔습니다. 인하대 후문 건너편에 홍보영상차량을 설치하고 홍보물을 나눠주었는데 학생들의 반응이 영 좋진 않았습니다홍보물도 잘 받지않고 서명도 4명이 하는 상황을 보며 안타까워했습니다. 그나마 건널목에서 신호를 기다리며 홍보영상을 관심 있게 보는 학생들이 있어 다행이었습니다. 지나가던 여학생 중 한명은 홍보물을 받아 보더니,"일본놈들 정말 미쳤다"며 친구들에게 호소했습니다.


저녁7시부터는 주안역에서 영상을 틀고 퇴근길 시민들에게 홍보물을 나눠주기를 집중적으로 진행했습니다. 4명의 회원들이 더 동참해주셔서 더 많은 사람들에게 홍보물을 나눠줄 수 있었습니다. 한 아주머니는 "사드 정말 산데요?" 하며 안타까움을 비추기도 하였고, 또 한 아주머니는 "이게 뭐에요?"라 하시며 일본의 집단자위권 행사를 막자는 내용을 설명을 해주니 "수고가 많으시다"며 격려해주었습니다.

이날 3천 5백부의 홍보물을 시민들에게 나눠주었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저녁까지 평화행동에 함께 해 주신 회원님들 고생 많으셨습니다.

20~21일은 일본 방위상 방한기간인 20~21일은 서울에서 평화행동을 이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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