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동맹

[2015. 11. 11] 한일 외교 국장급 회담 대응 피켓팅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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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외교 국장급 회담 대응 피켓팅



외교부 앞에서 피켓을 펼치고 구호를 외치는 회원들


한일 정상회담 이후 처음으로 한일 외교 국장급 회담이 개최되었습니다. 일본 아베정부는 이번 한일 외교 국장급회담을 앞두고 또 다시 위안부 문제는 1965년 한일 청구권 협정으로 완전히 해결됐다고 주장했습니다.

불법 침략과 식민지배 및 배상에 대한 국가적․법적 책임을 부정하면서 한국정부와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논의를 한다는 아베정부의 태도는 한국민을 재차 우롱하는 이율배반적인 행위가 아닐 수 없습니다. 또한 일본 아베정부가 위안부 문제에 대한 해결에 관심이 있는 것이 아니라 일본군의 한반도 재침략을 위한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것은 아닌지 의구심을 지울 수 없습니다.



피켓을 가로막아선 경찰들 위로 의자에 올라서 피켓팅을 진행하고 있는 회원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박근혜 정부는 위안부 문제에 대한 일본의 태도에 대하여 미온적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또한 과거사와 안보를 분리 대응한다는 기조아래 일본의 집단자위권 행사를 용인하고 심지어 일본군의 한반도 재출병을 기정사실로 받아들이고, 이를 위한 방법과 절차에 대하여 일본, 미국과 논의를 하고 있습니다. 박근혜 정부가 진정으로 위안부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면 위안부 문제의 원인이 일제 침략에 의한 주권 상실에 있었듯이 일본군의 한반도 재침략 기도를 단호히 거부한다는 입장을 일본에게 명확히 밝혀야 합니다.

이에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은 한일 외교 국장급회담에 즈음하여 피켓팅을 진행하였습니다.

그동안 한일 회담이 있을때마다 항상 정문을 통한 출입을 고집했던 일본이었습니다.
하지만 오늘은 회담이 끝난 후 회담에 참가한 일본의 외교국장 일행이 평통사가 피켓팅 중인 정문이 부담스러웠는지 정문을 피해 후문으로 빠져나갔고 이는 피켓팅을 진행하고 있는 우리 회원들을 경찰들이 촘촘히 둘러싸고 있는데도 일본 회담참가자들이 심적으로 압박감을 느끼고 있다는 반증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이렇게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일본의 반인륜적이고 침략적인 행보를 감시하고 압박해 나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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