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동맹

[2016. 3. 11] 한미연합 키리졸브/독수리연습 반대, 사드 한국 배치 반대 달려라 평화행동 (왜관, 평택 등 9개도시)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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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연합 키리졸브/독수리연습 반대, 사드 한국 배치 반대 달려라 평화행동 (대구, 평택 등 9개도시)


오늘 달려라 평화행동은 왜관, 평택, 서울, 인천, 익산, 광주, 광양, 목포, 부산 등 9개 도시에서 영상차량과 함께하는 캠페인을 비롯하여 시민 캠페인, 1인 시위, 홍보물 배포, 인증샷 찍기, 시민 평화아카데미 등 전국 곳곳에 다양한 방법을 한반도 평화를 위한 행동을 펼쳤습니다.


달려라 평화행동 5일차는 사드 배치 후보지인 왜관에서 사드배치 반대 홍보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오늘은 왜관오일장이 서는 날이라 아침 10시부터 저녁 6시30분까지 왜관시장과 왜관역 광장에서 홍보전을 진행했습니다. 

시장에서 장사하는 분들께는 상가, 노점마다 홍보물을 전달하고 시장에 나온 어른들에게는 사드 배치 문제점에 대해 홍보물을 한장 한장 건네며 자세히 말씀드렸습니다. 손님이 한산한 시간에는 시장에서 장사하는 분들과 사드 배치 문제점에 대해 좀 길게 이야기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주로 남자어른들은 “김정은 북한이 핵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앉아서 핵을 맞을 수는 없는 것 아니냐”고 반문합니다. 택시기사 한 분은 홍보물 보면서 설명했더니 “그럼 왜 북한 핵을 없애야 한다는 이야기는 없냐?”는 불만을 이야기 합니다. 김천에서 왜관역에 출장 왔다는 기사 한 분도 “미국이 무기 팔아먹으려고 하는 것은 다 알고, 전자파 등 피해 때문에 도심이나 왜관에 배치하는 것은 반대한다. 추풍령 같은데 갖다 놓았으면 한다. 북한이 핵을 포기하지 않을 것 같으니 강하게 제재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사드가 북한 핵미사일로부터 남한을 방어하기에는 효용성이 없고 우리에서 손해만 끼친다는 설명에도 그래도 뭔가 있어야 한다는 대답이 되돌아옵니다. 대구 시내, 방촌시장보다 찬성하는 분이 상대적으로 더 많은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사드가 (왜관에)절대 들어오면 안 된다”며 홍보물을 받아가는 주름이 쪼글쪼글한 할머니도 있고 먼저 서명하겠다며 서명판을 찾는 아주머니도 있습니다. 과일 장사하시는 아저씨는 홍보물과 영상을 유심히 보며 사드 배치에 반대한다는 속내를 내비칩니다. 역 근처에서 손님을 기다리는 택시기사 중 한 분은 “어디서 나왔냐? 작년 가을에도 사드 배치 반대하는 단체에서 왔었는데”라며 관심을 보입니다. 반가운 마음에 냉큼 “평통사”라고 답했습니다. 왜관역에서는 평화아카데미를 일요일에 하면 참가할 수 있다는 고등학생도 만났습니다. 민족문제연구소 동영상 프레이저 보고서 영상을 보고 사회문제에 관심이 생겼고 인터넷에서 뉴스를 보면서 사드 배치가 문제가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합니다. 이렇게 평화행동이 계속 쌓여간다면 조금씩 변화가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오늘 달려라 평화행동에는 성주에 사시는 젊은 목사님과 안동 신임 사무국장님을 비롯하여 8분의 회원님들이 참가했습니다. 


평택 사드배치 반대 홍보활동 


서울은 점심시간에 미대사관 앞 1인시위 진행하고 저녁에는 강북구청에서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인천은 지역연대 단체들과 함께 주요 지하철역에서 출퇴근 1인시위와 홍보활동을 진행했습니다. 

광주는 사드배치와 키리졸브/독수리 한미연합 연습의 문제점을 주제로 시민평화아카데미를 진행했습니다. 


익산 영등동 하나은행 앞 1인시위 


광주 충장로 앞에서 근로정신대할머니와 함께 하는 모임에서 1인시위를 진행했습니다. 


목포 터미널 앞 1인시위 


광양항 앞 1인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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