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동맹

[2016. 5. 11] 사드 한국 배치 저지! 한일 군사협정 체결 저지! 2차 달려라 평화행동 16일차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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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한국 배치 저지! 한일 군사협정 체결 저지! 2차 달려라 평화행동 16일차

비 온뒤 화창해진 날씨에 전국 11개 도시에서 활발한 2차 평화행동이 이루어졌습니다. 낮에는 1인시위 홍보전, 저녁에는 영상 캠페인과 시민 스티커설문 등 어느때 보다 시민들을 적극적으로 만났습니다. 평화행동이 날을 거듭할 수록 사드 배치의 문제점을 알아가고 사드 반대로 변화되는 시민들의 생각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평화행동에 참여한 회원들은 열성적인 공부와 끈질긴 실천과 설득으로 시민들에게 평화의 메신저가 되고 있습니다.  
청명한 5월의 바람처럼, 전국에서 평화의 바람을 일으켜 주신 회원여러분 오늘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마창진 평통사- 창원대학교 앞에서 홍보캠페인 진행/ 부산 평통사- 회원들에게 홍보물 우편발송

오늘 마창진 평통사가 창원대 앞, 오전 11시. 마창진 공동대표님과 고문께서 평화행동에 나섰습니다. 

몸이 불편하고, 연로하신 두 분이 나누어주는 유인물을 피해갈 수 없어서인지 오늘 유인물은 1시간 30분만에 1000장 이상이나 배포되었습니다. 학생들 중에는 "나는 사드 찬성이에요"라고 외치는 친구들도 있었지만 대부분 학생들은 유인물을 잘 받았습니다. 평화행동에 나선 두분은 학생들에게 "너그들이 해야 할 일을 우리같은 늙은이들이 하고 있다. 취업 준비 잘 하라고 우리가 하는 것이니 대신 받아서 꼭 읽어보라"고 호소했습니다. 그 말에 학생들은 웃으며 다들 잘 받아갔습니다. 

오늘 평화행동 중 한 시민이 사드 반대라는 구호를 보고 달려와 왜 반대하느냐고 시비를 걸기도 했습니다. 30분 이상 설전 끝에 결국 이 시민은 "알겠다. 생각해보겠다"고 마음을 바꾸었는데, 그 이유는 사드가 결국 우리 국민을 위한 것이 아니라 미군을 위한 것이라는 사실과 평통사가 북한에 대해서도 균형잡힌 시각을 갖고 있으며 20년 이상 군사외교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은 단체라는 것을 확인하면서였습니다. 극히 소수였지만 서명을 하는 학생들도 있었으니 오늘 창원에서의 평화행동은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부산에서는 회원들에게 보낼 유인물 발송 준비작업을 진행했습니다.  



경기남부- 죽전역 앞 홍보 캠페인

오늘 경기남부에서는 용인 죽전역에서 캠페인을 진행하였습니다. 방송차량에서 음성을 틀고 유인물을 나누어 주었습니다. 지역에 세월호 대책위가 캠페인을 하는 곳이라 그런지 시민들이 유인물도 잘 받고 버스와 전철을 기다리며 꼼꼼히 읽어봅니다. 버스 기사 아저씨가 한부 달라고 하셔서 전해드렸더니 수고한다며 응원해 주기도 하였습니다. 


대구평통사 - 왜관역 홍보 캠페인

오늘 대구에서는 왜관시장과 왜관역에서 평화행동을 진행하였습니다. 왜관시장에서 주민에게 유인물을 건네자 “서명은 안합니까? 당연히 반대해야죠, 박근혜가 해도 너무한다. 이번 총선 경북에서 새누리가 다 됐는데 창피해서 어디가서 말도 못한다.” 며 평화아카데미 초대 문자도 받겠다고 하셨습니다.   
왜관역에서는 군사학과 다니는 학생을 만났는데 사드와 관련되어서 열심히 설명을 듣더니 “서명 안하나요?” 묻더니 스티커 설문에 떡하니 찬성을 붙이고 갑니다. 사드는 잘 모르고 미군이 자기 맏대로 하려는 것은 불만이지만 군사학과라 배치에는 찬성을 한다고 합니다.  우리의 활동에 신경질을 내시는 분들도 있었지만 가끔 “수고 한다” 며 응원해 주시는 분들이 있어 가뭄에 단비를 만나는 것처럼 힘이 났습니다.  



인천평통사 - 구월동 로데오 거리 시민 스티커 설문 캠페인

오늘은 인천 구월동 로데오거리에서 회원집중캠페인을 진행해보았습니다. 젊은 청년들이 많이 다니는 거리라 그런지 호응이 더 좋았습니다.

스티커 설문을 설명하는것도 운영위원님들이 직접 해주셨는데 설명을 듣고나서는 사드 배치 반대에 스티커를 붙이는 학생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처음에는 "사드 한국배치가 우리한테 실익이 없고 중국과의 관계가 악화되기 때문에 반대홍보활동을 하고있습니다."라고 설명을 하셔서 시민들이 "반대에 붙이라는 거죠?"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그러자 평화행동에 함께하신 운영위원분들도 "우리의 설명이 부족한 것 같다"며 실천을 하면서 스스로가 어느정도 알고 있는지를 깨닫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고등학생 친구들 중에는 세월호 리본과 소녀상 배지룰 달고 있는 학생들이 있었는데 이 학생들이 영상과 애니메이션을 공부한다고 해서 "사드와 한일군사협정 문제를 대중들에게 더 쉽게 알려주려면 그런 능력이 필요합니다. 연락드릴테니 도와주세요."라고 얘기 했더니 "연락주세요"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스티커 설문은 총80명 중 10명이 찬성, 70명이 반대하였고, 반대서명에는 57명이 서명해주셨는데 그 중에서 시민아카데미참가의향에 체크한 분은 22명 입니다.

평화행동에 함께하신 운영위원님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서울평통사 - 낮에는 광화문 미대사관 앞 1인시위, 저녁에는 노원구 롯데백화점 앞 영상 홍보 캠페인 

서울에서는 낮에는 미 대사관 앞 1인 시위와 유인물 배포활동을 하였고 저녁에는 노원 롯데백화점 앞에서 캠페인을 진행하였습니다. 관심있게 영상을 지켜보면서 우리들에게 다가와 직접 대화를 나누고자 하는 시민도 있었습니다. 그중 한 남성이 캠페인에 관심을 보여서 일본 집단 자위권 행사로 일본군이 한반도에 들어올 수 있다고 설명을 해주자 매우 놀라워하면서 “ 어디서 하는거냐? 단체 이름은 뭐냐?” 관심을 보이며 응원인사를 보내주었습니다.  

또한 의자에 앉아 유심히 영상을 보던 부부가 있었는데 알고 보디 노원 구청장이었습니다. 김성환 노원 구청장이 “너무 수고가 많으십니다.” 라며 인사를 하였습니다.   



군산평통사 - 군산미군기지 앞 월례집회와 홍보 캠페인. 보령평통사 사무국장이 지원을 나와 주었습니다.

오늘 전북에서는 군산과 익산에서 평화행동을 진행하였습니다. 익산에서는 영등동 하나은행 앞에서 진행했는데 직접 우리들한테 다가와 유인물을 받아가기고 하고 종종 걸어가면서 유인물을 꼼꼼히 읽어 보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군산에서는 평화행동 지원차 오신 보령 평통사 분들과 함께 축제가 한창인 군산대에서 학생들에게 사드 반대의 필요성을 설명하며 유인물을 배포하였습니다. 이어 군산미군기지 월례집회에 참가하여 사드 배치의 문제점에 대하여 주장하였습니다.  


익산평통사 - 1인시위와 홍보활동 


광양 평통사 - 낮에서 1인시위, 저녁에는 영상 홍보 캠페인 

광양은 어제 비가 많이 와서 평화행동을  진행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인지 오늘 아침날씨가 쌀쌀했지만 컨테이너 사거리에서 피켓을 펼치고 출근길 홍보활동을 이어갔습니다.

광양에서는 저녁에 진행하는 평화행동을 격일제로 하는데 오늘도 어김없이 새마을금고 사거리에서 홍보영상 상영, 유인물배포, 피켓전시를 저녁 7시부터 진행하였습니다. 오늘 평화행동에는 세 명의 광양평통사 회원들이 함께 하였습니다.


순천평통사 - 순천대학교 앞 등교시간 홍보 캠페인 

오늘 순천에서는 아침 등교시간에 맞춰 순천대 앞에서 현수막, 사드 한국배치 반대 유인물 배포를 진행하였습니다. 바쁜 아침임에도 학생들은 대체로 유인물을 잘 받아갔고 횡단보도 신호를 기다리는 시간동안 유인물 내용을 꼼꼼히 읽어보는 학생들도 눈에 띄었습니다.


광주 평통사 - 출근길 1인시위와 홍보 캠페인 

광주에서는 오늘 광산구 첨단 LC 타워 앞에서 출근길 평화행동을 진행하였습니다. 평화행동에 함께한 회원들은 각자 피켓을 챙겨들고 시민들의 눈에 잘 띄는 횡단보도 앞에 서서 홍보 캠페인을 펼쳤습니다.

시민들은 바쁜 아침 출근길임에도 신호를 기다리는 동안 유심히 피켓을 보고 발길을 재촉하기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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