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동맹

[2016. 5. 17] 한미일 MD 훈련 중단 촉구 1인 시위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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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3국이 6월말 환태평양합동군사훈련(림팩)을 앞두고 하와이 인근 해역에서 한미일 탄도미사일 방어 훈련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훈련에는 한미일 3국의 이지스함이 참여하며 북한의 탄도미사일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연습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한미일 간에 공유하게 될 ‘북한 핵과 미사일에 대한 정보’는 한국 방어에 필요한 정보가 아니라 미국이나 일본으로 날아가는 북한의 중장거리 탄도미사일을 요격하기 위한 ‘조기경보’입니다. 



결국 한국군의 이지스 레이더로 탐지한 북한 탄도미사일 정보와 중국 탄도미사일 정보(제한적인)를, 미국과 일본에 제공하여 미국과 일본이 이를 요격하도록 하는, 곧 한미일 삼각 MD를 구축하기 위한 것입니다. 

한미일 삼각 MD가 구축되면 한국은 미국과 일본을 방어해주기 위한 전초기지로 전락하여 중국과 러시아의 공격대상이 될 수 있으며 한중관계의 파탄으로 경제에도 심각한 타격을 입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일본군의 집단자위권 행사의 주된 의도 중 하나가 미군 함정과 미군기지를 겨냥한 북중 탄도미사일을 일본군이 요격해 주는 것이기 때문에 한미일 MD훈련은 일본의 집단자위권 행사를 뒷받침하게 되며 일본군의 한반도 재침략의 길을 터주는 결과로 이어질 것입니다. 

이에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은 국방부 앞에서 한미일 MD 훈련의 중단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개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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